고가(古家)의 담장에 핀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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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梅花)는 예로부터 매난국죽(梅蘭菊竹)이라고 하는 사군자(四君子)중의 한 꽃입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말하는 뜻으로 이 식물들이 풍기는 저마다의 장점 중에서 고른 특징으로 상기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른 봄 매화는 어쩐지 고고한 꽃이란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꽃 자체도 예쁘기로 말하면 이만한 꽃이 드물 기도 하고요.
매향이라고 하는 그윽한 향기는 한그루 매화가 핀 골목을 들어서면 길 전체가 싱그러울 정도로 독특한 향기가 나지요.


사진을 찍으려고 고가(古家)의 주변을 다니다가 매향 짙은 골목을 따라서 갑니다.
어느 집 뒷켠에서 짙은 향기로 나를 이곳까지 유혹한 담장 너머로 드리운 매화 가지를 만납니다.
고고한 매화라기보다는 고가의 담 너머로 매실나무 가지들이 반쯤 넘어오면서 피운 매화가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고고하거나 도도한 꽃이라고 말 하기는 거리가 있지만 도리어 에쁘고 반갑고 화사하게 보여서 훨씬 좋습니다.

봄철 매하는 사군자의 꽃이라는 좋은 의미 때문에  좋은것이 아니고 예쁘기 때문에 좋고 향기가 좋아서 좋습니다.
화사한 매화가 담장을 약간 넘어서 골목을 내려다보며 핀 이 예쁜 모습이 너무도 좋습니다.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 봄 나드리를 하면서 담은 매화 사진입니다.  

예쁜 매화

 

남너머 매화
담장 매화
고가의 매화
고가와 매화

매실나무 가지들이 담장너머로 화사한 꽃을 피웠습니다.

에쁜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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