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아름다운 꽃들이 바람에 너울거리던 연지를 바라보며 당혹스럽고 쓸쓸한 마음이 스친다.
상상을 하고 간 것이아니고 오솔길이 좋아서 거닐다가 만난 작은 연지의 횡한 느낌은 서늘한 가을을 보여주는 감성적인 풍경이다.
말라 비틀어진 연꽃줄기들은 지난 여름 태풍에 시들어 자연스럽게 가을을 맞이한 것이 아니다.
가을이 되어 잘 영글어서 말라버린 꽃대는 아니기에 더욱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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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아름다운 꽃들이 바람에 너울거리던 연지를 바라보며 당혹스럽고 쓸쓸한 마음이 스친다.
상상을 하고 간 것이아니고 오솔길이 좋아서 거닐다가 만난 작은 연지의 횡한 느낌은 서늘한 가을을 보여주는 감성적인 풍경이다.
말라 비틀어진 연꽃줄기들은 지난 여름 태풍에 시들어 자연스럽게 가을을 맞이한 것이 아니다.
가을이 되어 잘 영글어서 말라버린 꽃대는 아니기에 더욱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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