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이 싱그러운 산책길.

반응형

매향정도는 느끼며 살자!

하나 둘 피던 매화가 이제는 아침 운동길 여기저기에 만개해서 매실나무 아래를 지날 때는 바람에 날리는 싱그런 향기가 참 좋다.
매향을 느끼며 매실나무밑을 지나치든 무심코 지나가든 사람마다 다르고 기분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 해 지나가는 봄마다 매향정도는 놓치지 않고 느끼면서 보내는 계절이고 싶다.  

 

내가 다니는 코스에는 적어도 4~5군데의 매실나무가 있고 그곳을 지날때는 아주 초봄부터 언제나 피어날까? 바라보며  걸었다.
한그루 두그루 먼저 피어나기를 하더니 이제는 만발해서 먼저핀 매화는 시들어 꽃잎이 너덜거리는 것도 있지만 매향만은 더욱 진해지는 것 같다.
매향이 좋아 손이 글거머니 폰카로 가고 오늘도 예븐 꽃송이 골라서 몇 장 담는다.
매향가지 담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시간이 한참 지나고 다시 볼 때가있으면 그때 작은 즐거움이 남으리라.
매향 진한 몇그루 지나고 오늘은 빨간 꽃나무가 멀리 보이는 구릉으로 오른다.
홍매가 벌서 피어 지고 제대로 예븐 몇 송이가 폰카에 잡힌다.
아직은 추운 바람에 꽃잎은 떨지만, 담고있는 영상은 밋밋하지 않아 좋다.   

홍매화
홍매화

고목 등걸에서 피어오른 잔가지에 매달린 붉은 매화가 정말 예쁘다.

청매화
청매화

함께보는 청매실 하얀 매화가 더욱 비교된다. 

홍매화
홍매

햇빛에 반사되는 밝은 Red가 정밀 좋다.
밝은 붉은색깔 꽃잎을 바탕으로 길게 솟아나온 노란 꽃술이 여느 꽃보다 예쁘게 보는 이유가 될런지..
매화는 오래봐도 천박한 모습은 없다.
그래서 사군자의 하나로 높이 사는것일까.

홍매화
붉은매화
붉은매화
붉은매화
홍매화나무
붉은매화나무

통도사 홍매(자장매).

 

통도사 홍매(자장매).

매년 입춘이 지나고 이맘때가 되면 양산 통도사의 예쁜 홍매를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요. 복천동 고분에 핀 매화를 보고 통도사도 어련히 피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어제 일요일 통도사

omnislog.com

합천 오도리 이팝나무

 

합천 오도리 이팝나무

황매산 철쭉 산행 후 만난 천년 묵은 오도리 이팝나무 거의 매년 5월이 되면 황매산 철쭉 산행을 합니다. 올 해도 황매산 철쭉 산행을 한 후 돌아오는 길에 가회면 오도리 619번지의 천년 묵은 이

omnislog.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