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오줌꽃,낙신부(落新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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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6. 16. 21:13
여름철 산행하다 보면 자주 만나는 노루오줌꽃을 알아봅니다.
노루오줌꽃(Dicentra peregrina)은 범의귀과 노루오줌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산지의 숲 아래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이름이 좀 고약한듯 하지만 꽃이름이나 식물이름에서 별 희한한 것이 다 있으니 재미있는 이름으로 기억되어 꽃이름을 잊지 않을 듯합니다.
노루오줌꽃은 범의귀과 노루오줌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한국 전역의 산지, 숲, 계곡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5~7월경에 연분홍색 예쁜 꽃을 피웁니다. 이 꽃은 독특한 이름의 유래로는 확실치는 않지만 , 전초를 채취하다 보면 오줌냄새처럼 지린내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봅니다.
노루오줌꽃은 5~7월경에 꽃줄기 위쪽에 연분홍색 예쁜 꽃들이 피어납니다. 또한, 노루오줌꽃의 전초는 약용으로도 사용되며, 해열, 소화, 진통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용으로서의 노루오줌은 (낙신부:落新婦)라는 한약명이 있습니다.
노루오줌이란 이름보다는 낙신부(落新婦: 약명)라는 이름이 훨씬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흰꽃 또는 분홍색깔 꽃이 약간 고개를 숙인 흰 숙은노루오줌꽃은 화사한 신부의 모습을 연상한다고 했다면 꽃이름 낙신부(落新婦: 약명)라 부르는 것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노루오줌 꽃의 꽃말 / "기약 없는 사랑"
우리나라에서 노루오줌의 꽃말은 쑥스러움, 기약 없는 사랑, 정열, 연정(戀情)으로 여러 가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은 더 많은 꽃말이 있네요.
노루오줌꽃 외국의 꽃말
눈뜬 사랑, 불타는 사랑, 조심스러운 사랑, 소극적인 접근, 우아, 자 유, 밝은 기분 등이네요.
노루오줌꽃 종류와 특성
전 세계에 분포하는 Astilbe속 식물은 30여 종이 되고 우리나라에는 변종을 합해서 4종이 자생한답니다.
구 중 한 가지가 노루오줌꽃입니다. 노루오줌의 키는 30∼70cm로서 산행할대 보면 큰 것은 무릎가지 올라오지요. 곷은 주로 여름철에 보는데 정확히 꽃이 피는 시기는 6~8 월경으로 봅니다.
곷은 주로 하얀색이나 분홍색으로 보입니다. 꽃차례는 원추화서 (圓錐花序)로 표시하는데 상당히 어렵게 들리지만 꽃자태가 피라미드처럼 삼각불 형태라는 말입니다.
한방에서 약명은 낙신부이며 전초 이름은 ‘소승마’이고 뿌리는 ‘적승마’라고 불립니다.
소승마는 해열, 두통 등에 싸이며 고, 적승마는 타박상 등에 쓴답니다. 전초를 술로 담가 먹기도 하고, 어린순은 산나물로 식용합니다.
생물 분류
계: 식물계
속씨식물군- 진정쌍떡잎식물군- 범의귀목- 범의귀과- 노루오줌 속- 노루오줌종
학명: Astilbe rubra var. rubra
한자 약명 낙신부:落新婦 풀이
낙신부 (落新婦)는 한자 떨어질 낙(落): 떨어지다, 내려오다
새 신(新): 새, 새로운 , 아내 부(婦): 여자, 아내를 합쳐 만든 한자어입니다.
예로부터 한자 낙신부는.
새로 시집온 아내, 혼례를 올린 신부, 결혼 생활을 시작한 여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낙신부는 결혼 후 처음 시댁에 온 신부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지만 , 결혼 생활을 시작한 여인을 통칭하는 경우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낙신부의 다른 의미.
새로 시집온 며느리, 결혼식을 올린 딸,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여인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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