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가 내뿜는 물질
- 사진-영상-카메라/식물-꽃-약초
- 2014. 9. 15. 17:13
살구가 내뿜는 물질이 무었인가?
화분의 꽃을 죽여 버리네.
살구나무 전문가가 이 글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시골에서 막 익어가는 살구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 가지 하나를 꺽어 왔다.
막 익어가는 황금빛 살구는 보기가 좋아서 실내의 꽃 화분에 함께 꽂아두었는데 꽃나무와 함께 잘 어울려서 보기가 좋있다.
꽃 화분과 잘 매칭된 살구 가지를 그대로 두었다가 한 3일 지난 후에 우연히 눈여겨 봤다.
가가이 가서 화분에 물을 주면서 깜짝 놀란다.
살구 가지가 꽂혀있는 부분의 가장 가까운 꽃들이 그 무성하든 꽃이 팩 시들어서 서리 맞은 것처럼 녹아 내리는게 아닌가.
좀 거리가 떨어진 곳의 것은 피해가 덜하지만 폭발적으로 왕성하던 꽃들이 힘없어 보이는 것은 가까운 쪽 보다 덜 하긴 해도 피해는 시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도대체 살구의 어떤 성분이 주변 식물을 이렇게 혼내는지 모르겠다.
살구와 장미베고니아는 천적인가 앙숙인가 ?
시들어가는 무성했던 장미베고니아를 보면서 토종 살구의 어떤 물질이 외국에서 들어온 장미베고니아를 ,작살내는지 모르겠다.
그때 사진을 찍어 둔 것을 찾아서 여기 올린다 .
보는 것처럼 서리 맞은 가을 낙엽이 되려고 한다.
SONY | DSLR-A300살구나무가 내뿜는 물질
오래전에 살구나무를 집에 심지 말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장미베고니아와 살구가 앙숙이라서 장미베고니아가 말라 비틀어 지는 것이 아니고 살구나무의 어떤 물질이 식물들을 가까이 올 수 없도록 하나보다.
시간이 가면서 살구는 황금빛으로 고고해 지는데 좋은 꽃 화분 하나는 망쳐 버렸다.
살구 씨에는 독성이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런 현상을 볼 때 과육에도 상당한 양의 독성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사람에게 까지 영향 주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본다.
다만 불 학실한 내용을 어설프게 판단 하지 않는 것이다.
추측해 보면 살구 줄기로 독성이 화분 흙을 오염 시킬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보지만 장미베고니아의 줄기마다 시드는 정도가 차이가 나서 그것도 원인으로 확실 하다고는 말 할 수 없다.
이상한 현상 때문에 올리는 이 글을 보는 전문가가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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