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아지매-김밥의 손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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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아지매-김밥 먹으려고 멀리 찾아 갔는데..

할매아지매-김밥이라는 작은간판을 달고 정말로 할머니가 별로 볼품은 없지만 간단히 말아주는 김밥과 겯들이는 국물이 아주 맛이 좋아서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


*주: 할매아지매-김밥은 가상임


어쩌다가 지나면서 한번 먹어본 후로 가끔찾아가서 먹지만 어느날 부터 할머니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나이가 드셔서 지휘만하고 며느리나 딸이나 혹은 어떤 가족들에게 물려 줬을것이라고 막연하지만 좋은쪽으로 추측하며 김밥을 맛있게 먹고 돌아 왔다.


돌아올때 집사람에게도 주려고 한줄사왔다.
집사람이 먹어보면서 맛이 다르다고 하면서 딴데서 사온것이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느꼈던 분위기를 되새겨 볼 때 나는 현장의 낮익은 모습때문에 맛의 분별력이 떨어젔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집사람은 집에서 먹는것임으로 현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인 맛을 평가할 수 있었을것이다.


할매아지매-김밥 블랜드할매아지매-김밥 블랜드


뒤에 다시 그곳으로 가서 그 이웃집으로 부터 할매아지매-김밥의 현실을 알게 됬다.
추측대로 할매는 없고 전혀다른사람이 운영하는데 간판만 할매아지매-김밥 그대로 달고 영업한다는것을 알았다.


할매는 나이도 들고 블랜드가치를 인정받아서 권리금을 좀 받고 그만두었으며 전혀 다른사람이 운영하고 있는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특별한 레시피는 없지만 알 수 없는 손맛으로 예술품같은 김밥의 가치를 높인 할매아지매-김밥의 김밥은 지금먹어보면 확실하게 할매손맛이 없다는것을 알수 있는데 못느낀 나는 한줄 사 가지고 갔으며 집사람은 알아 차린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질문을 해 본다.

지금먹는것은 할매아지매-김밥
입니까? 
그전대로 할매 김밥입니까?

나처럼 그전부터 할매김밥의 맛을 알고 그걸 먹으려고 맛을 알고 찾아온 사람들은 속히는 기분이 들 수도 있겠네요.

그헣지만 이곳을 지금 처음으로 찾아온 분들은 할매아지매-김밥이라고 하는 간판으로 팔고 있는 이 김밥에 속히는것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지금 김밥장사가 엄청나게 잘되어서 김밥의 수요를 맞출수 없기 때문에 다른곳에서 납품을 받아서 할매아지매-김밥으로 판다고 하면 이것은 손님을 속이는 것이 됩니까 ?

애매해서 말하기가 좀 어렵네요..


공산품이나 예술품이나 농산물등 여러 분야에서 블랜드 가치때문에 창작자에게는 작은돈을 주고 그사람은 가려지며 인지도 있는 사람이나 블랜드에서 대량판매를 하는 경우는 많이 있을것입니다.


by 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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