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지는 아프가니스탄의 고대(古代) 역사-문화 유물들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 2016. 8. 30. 08:39
올가을 보고 싶은 특별전 기다려지는 실크로드 유물
올가을 보고 싶은 국립경주박물관의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전
경주에서 아프가니스탄의 황금 문화를 보게 됩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의 소장품 231건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기원전 2천년경의 청동기 유적에서부터 기원후 1~3세기의 도시 유적에 이르기까지 아프가니스탄의 고대(古代) 역사와 문화를 국내에서 최초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란 고원 동북쪽에 위치한 아프가니스탄은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파키스탄 등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입니다.
지형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 지역은 서쪽의 유럽, 동쪽의 중국, 남쪽의 인도를 연결하는 문명의 교차로이자, 실크로드의 요충지였습니다.
토착 요소와 외래 요소가 상호 융합하여 탄생한 아프가니스탄의 고대 문화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문화 연구에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테페 푸롤(Tepe Fullol), 아이 하눔(Ai Khanum), 틸리야 테페(Tillya Tepe), 베그람(Begram) 등 네 곳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각 유적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을 시기 時期별 흐름에 따라 선보입니다.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치열하게 간직해 온 아프가니스탄의 보물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인류의 역사이자,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전시로 역사와 문화가 가진 원동력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글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아프가니스탄의 황금 문화"라는 공지글을 발췌 한 것입니다.
전시 예정 기간 2016-09-27 ~ 2016-11-27 장소:특별전시관
바로가기: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아프카니스탄의 황금문화
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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