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준비하는 갈까마귀-jackd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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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3. 11. 16:35
갈까마귀-jackdaw
아래에 동영상 첨부 합니다.
갈까마귀-jackdaw들이 도로가의 저기줄을 온통 점령하고 있네요.
날씨는 이미 봄처럼 따듯한데 갈까마귀-jackdaw들이 시베리아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놈들은 무리지어 수백 수천마리가 함께 움직이는 습성이 있는데 겨우내 울산지역 웅상 양산지역등에서 겨울을 난답니다.
요새는 볼거리가 되어서 이곳을 찾는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문수산 가다가 도로가에 떼지어 있는 갈까마귀-jackdaw떼를 담았습니다.
자동차를 바짝 붙이고 찍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는걸 보면 사람들이 자기들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했습니다.
우리나라 텃새인 까마귀하고는 좀 다른종입니다.
덩치도 조금 작습니다.
학술적으로 알아 보면 이놈들의 이름은 갈까마귀이며 영어로는 jackdaw입니다.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로서 학명은 Corvus monedula계의 동물입니다.
척삭동물문- 조류강- 참새목-까마귀과이며
현재 멸종위기등급으로 분류하며 관심필요단계인 조류입니다.
생활양식은 난생으로 약 33cm, 날개길이 21~24cm정도 되며 얼핏 새까맣지만
몸의 윗면은 검정색이고 아랫면은 연한 잿빛을 띱니다.
머리부분 뒷머리는 진 보랏빛 광택이 나는 검은색입니다.
턱밑과 목 부분은 진 푸른색 광택이 나는 검은색으로서 가까이 보면 상당히 고급스런 색갈을 띱니다.
목띠와 그 아래로 이어지는 아랫면은 연한 잿빛이고 나머지 부분은 검은 색입니다.
평지들판이나 산기슭 숲에서 서식합니다.
분포지역 : 시베리아 남부, 아무르, 우수리, 중국 북동 및 북서부, 몽골, 티베트에 서식하는 조류입니다. 한자로 자아(慈鴉)라고 합니다.
주로 먹는 먹이는 딱정벌레나 나비 유충, 파리, 다른 조류의 새끼, 쥐, 개구리 등의 동물성을 먹으며 열매종류나 감자·곡류 등 다양한데 우리나라 겨울철에는 주로 곡류나 농작물을 먹이로 삼기때문에 농사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오늘 문수산 등산 가다가 7번국도에서 웅상사거리에서 대열을 정비하고 전기줄에 앉아 잇는 것을 발견하고 촬영한 것입니다.
혹독한 추위를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와서 겨울을 지내고 더운여름은 시베리아등의 추운곳으로 돌아가는 철새입니다.
더위를 싫어하는 철새랍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곳에 낭나있는데 아마도 제비가 오면 바톤을 넘기고 가려나 봅니다.
봄이 오면 제비는 우리나라로 찾아오고 갈가마귀는 떠나지요.
반대로 가을이오면 제비는 남국으로 떠나가고 북국에서 갈가마귀가 찾아 옵니다.
곧 떠날 채비를 하고 대열을 정비하고 있는 갈까마귀 사진입니다.
갈까마귀-jackdaw
표준렌즈로 담은 사진을 크롭해서 이정도 밖에 확대가 안되는 군요
화질을 유지하는 정도에서 멈춘 것입니다.
갈까마귀-jackdaw
자동차 바로 위에 있는 놈들입니다.
까마귀테
교통신호등 위의 전기줄에도 바글바글합니다.
까마귀테
도로가의 전기줄이나 마을의 숲이나 온통 까마귀떼들로 난리입니다.
대열을 정비하는 갈까마귀-jackdaw
대숲에도 갈까마귀-jackdaw 떼들이 많습니다.
갈까마귀-jackdaw
갈가마귀가 너뭄 많이 앉아서 전선이 늘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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