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23. 6. 12. 16:36
동궁과 월지(東宮과月池)-안압지(雁鴨池). 경주 역사관광-통일신라의 기막힌 정원 경주의 동궁과 월지는 674년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직후 조성된 것이며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정원유적입니다. 안압지에서는 신라조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며 현재 건물을 다 복원하진 않았지만 연못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곳이지요. 남아있는 기록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곳은 동궁과 월지로서 왕과 신하들이 모여서 연회를 하는 큰 연회장이기도 하며 외국 사신이나 큰 손님을 영접하는 영빈관으로서 사용된 곳입니다. 발굴조사에서 밝혀진 이곳의 많은 청동유물과 기와미츠 작은 배까지 확인함으로써 당시 찬란한 신라문화를 오늘에 재 조명해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바다를 상징해서 만들었다고 하며 못 안의 3개의 섬은 신선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18. 12. 1. 12:55
반월성에서 경주 석빙고(慶州石氷庫)를 둘러봅니다.교촌 최부자집을 둘러본 후 뒤편 길로 월성 역사지구 반월성으로 들어섭니다.사실 교리만해도 교촌교를 건너서 인용사지를 거쳐서 월성교로 나오는 역사 볼거리가있지만 생략하고 반월성 너른 터전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반월성 안으로 들어서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 울타리 안의 드넓은 풀밭 연무장을봅니다.한 무리의 화랑들이 앞가슴을 내 놓고 거친숨을 몰아쉬며 말을 달리고 화살을 날리며 내 앞을 방금 지나갑니다. 말 발쿱 바닥에서 튀어오른 흙먼지가 얼굴앞에서 바람에 날려갑니다. 상상의 품안에서 그 옛날 신라의 풀 냄새도 좋고 흙냄새도 좋습니다. 너른 반월성터를 가로질러 한여름 쉬원한 얼음물로 목을 식혔을 얼음창고 석빙고를 봅니다. 옛날 신라의 천연냉장고 석빙고가 반월성에..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명산탐방 2018. 11. 28. 13:40
가을이 떠나는 계절 경주 대능원에서 단풍을 봅니다. 대릉원(大陵園)의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떠나고 단풍이 다 사라지는계절에 경주 관광을 합니다. 대능원을 한바퀴 돌아서 솔밭을 지나며 대능과 어울어진 멋진 단풍을 감상합니다. 대부분 단풍이 다 떨어지고 없지만 마지막으로 피는 애기단풍들이 가을 햇살을 받아 노랑, 빨강색깔로 예쁘게 빛납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대능원의 주인공들이 역사속 어느지점에서 예쁜 단풍을 보고 튀어나와 나무 아래를 걸어 가는 상상을 해 봅니다. 신라의 어느 낭도가 긴머리를 널으뜨린 처자와 함께 단풍나무 아래를 걷는 아름다운 모습도 그려봅니다. 고적지를 돌아보는 여행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내가 역사속 어느 지점으로 빨려들어가 보는 재미때문에 여운이 좋아서 여행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4. 9. 24. 15:35
경주관광 첨성대(瞻星臺). 경주 역사탐방에서 첨성대는 빠질수 없는 신라 문화유산이다.첨성대는 경주시 반월성 부근 동북방향에 있는 신라 중기의 아름다운 석조 건축물이다. 선덕여왕때 건축된것이며 현존하는 동양 최고의 천문대이며 대한민국 국보 제31호이다. 362개의 큰 화강암 벽돌을 원통형 길죽한 항아리 모양으로 독특하게 축조한 높이는 9.17미터 바탕 지름 5.17미터 크기이다.상부의 지름은 2.5미터로 좁아지는 호리병모양이다. 고려나 조선시대에도 천문대는 있었으며 그 크기는 2미터에서 4미터에 불과해서 상대적으로 큰 천문대이다.역사적인 고증이나 건축학적 천문학적 의미는 차치 하드라도 벌판 가운데에 독특한 모양으로 서 있는 이 석조물은 볼수록 멋있다.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튼튼하게 지은 이 천무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