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24. 3. 14. 18:50
걸음을 멈추게 한 입초와 동래부 동헌(東萊府 東軒)매화 가지 동래부 동헌 앞을 지나는데 담 넘어 막 핀 매화 가지가 너무 예뻐서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동헌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조선시대의 관아로서 동래부사가 집무를 보던 곳입니다. 입구의 창을 세우고 서 있는 입초나졸 뒤편으로 매화꽃을 피운 매화나무가 그 옛날 동래부사가 집무를 보던 떼를 생각해 보게 해서 안으로 들어가 마당을 잠시 거닐다 나왔습니다. 봄볕이 나즈막하게 비치는 동헌 입구의 나졸을 바라보면서 한 100년쯤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동헌언에 들어가서 매화나무 아래서 밖을 내다보는데 갑자기 현대로 돌아와 버리네요. 그래도 동헌입구는 멋집니다. 매화나무를 배경으로 나졸을 근접촬영 해 봅니다. 조선시대 그때를 느끼고 싶은..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23. 5. 25. 19:47
전생 어머니를 만난 이야기의 주인공 동래부사 유심(東萊府使 柳沈)의 애틋한 이야기전생 어머니를 만난 실존지역 동래성 내성지구는 지금의 칠산동이나 수안동 부근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배경으로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동래부사 유심 선정비(東萊府使 柳沈 善政碑)가 옮겨 저서 지금은 부산박물관 뜰에 있는데 맘먹고 찾아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동래부사 유심(東萊府使 柳沈)의 선정비를 보면서 역사적인 설화를 재 편집해 봅니다. 동래는 부산을 대표하는 옛날 동래부의 중심지로 동래부 관아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 중의 하나입니다. 유심 부사는 실존 인물로서 선정을 베풀어 그의 선정비가 잘 남아 있는 사람입니다.동래부사 유심 이야기는 전래 동화처럼 구전되어 내려오면서 많은 각색이 있어 비슷비슷한 것들이 많지만 바로 이곳 동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