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4. 2. 13:43
벚꽃 만발한 망월산과 동장대 아침에 마안산을 돌아서 학산여고 뒤편으로 걸어오며 벚꽃 만발한 망월산 정상 동장대를 바라보며 담은 사진입니다. 부산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곳곳의 경치가 벚꽃으로 뒤덮여있습니다. 항상 보던 곳인데 벚꽃이 활짝 핀 경치가 완전 다른 곳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며칠 안에 이 멋진 경치는 사라지겠지요. 참고로 동장대는 동래읍성 또는 동래성 성곽의 현존하는 동쪽 망월산 정상에 있는 망루입니다. 충렬사안으로 들어거서 오를 수 있으며 가을부터 겨울철에는 폐쇄 됩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1. 12. 11. 13:31
충열사 위 동장대 뒷길에서 보는 늦단풍이 한창입니다.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아직 체력이 원만하지 못해서 대포산 까지 한 바퀴 도아 오는 코스는 무리일 것 같아 충열사에서 망월산만 간단히 돌아오라고 동장대 뒷길을 드러 서면서 아렇게 불타는 예쁜 단풍을 봅니다. 해발 1000메타이상의 태산에서만 좋은 단풍을 보는 것이 아니군요. 어제 점심먹고 간단히 산책하려고 나선 길에서 보는 늦은 단풍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 몇 장입니다. 여름부터 고생한 대상포진 때문에 단풍산행 한번 못한 나를 위로라도 하는 듯 동네 가까운 곳에서 단풍을 보며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오솔길을 걷습니다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10. 23. 18:45
충렬사에 가을이 와 있었네요. 충렬사를 출발하는 나의 운동 코스로 항상 지나 다니는 길이라 계절이 바뀌는 것을 유심히 보지 않고 무관심 했나 봅니다. 오늘은 운동 나가면서 맘먹고 자세히 보고 폰카로 담습니다. 가을의 상징인 국화꽃이 충렬사 본전 앞 길가에 양쪽으로 잘 도열( ?) 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부터 초 가을까지 붉은 꽃을 끈질기게 피워 대던 배롱나무도 꽃이 지고 언제부터 인지 빨간 단풍이 물든 것이 꽃처럼 보여서 꽃이 한창일 때나 별 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주위를 자세히 보며 가는 세월 오는 계절에 맞춰서 따뜻하게 살고 싶지만 금방 감정이 매말라 무뎌저 있다는것을 알게 되지요. 나이가 들 수록 감정에 충실하고 사물에 관심을 두며 살아야 한다고 맨날 다짐해도 나의 코 앞에서 계절이 이..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주거지-도심시가-상가 OBD 2019. 5. 19. 08:24
비오는날 걷는 나만의 도심트레킹 코스 항상 다니는 산책길이 오늘은 상당히 운치가있습니다. 오랫만에 비가 오는 산책길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좀 횡한 느낌도 들었지만 금방 아늑하고 한적한 산책길이 정말 좋아집니다. 사실 이 코스는 산책길 수준은 좀 넘고 트레킹코스라고 말 해야할 것같습니다. 짬 날 때마다 다니는 이 트레킹코스는 나에겐 축복의 코스이기도 합니다. 충열사에서 마안산 정상 돌아서 인생문 건너 대포산 정상 찍고 백세계단으로 하산해서 복천 고분군 돌아서 망월산 거치고 원점회귀하는 이 코스는 총 4Km이쪽 저쪽 됩니다. 좀 더 연장하려면 서문에서 서장대까지 가면 약 5Km되고요.. 좀 축소하려면 마안산 정상에서 고분군으로 바로 내려오면 3Km정도 됩니다. 충열사 뒤 망월산 지나서 인생문 건너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