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8. 6. 13. 11:12
고찰(古刹)을 다니면서 작은 부분을 살펴보면 정감넘치는 좋은 미술 소품이나 좋은 구조물의 일부가 참 많습니다.석물이나 목각 구분없이 때로는 투박하고 때로는 소박하지만 볼 수록 정감이 넘치고 해학적이기도한 미술품들은 많습니다.꼭 미술품으로 만들진 않았겠지만 필요소품 그자체가 좋은 미술품일것입니다. 우리들의 옛 생활의 단면들이 고찰의 문틀에, 문고리에, 문종이에, 지붕에 그대로 남아있어 옛날 고향의 어린시절 보던 고가를 떠 올립니다. 보는대로 정감이 들어서 담은 사진입니다. 옛날 경첩
사진-영상-카메라/식물-꽃-약초 OBD 2016. 3. 18. 16:15
산수유가 문살을 배경으로 막 피었네요 오래된 농가의 옆문앞에 산수유가 막 꽃을 피운 모습입니다.아직 산수유 피는 시기로는 좀 일은 시기이지만 따뜻한 위치때문에 매화와 같이 피었네요. 산수유(山茱萸)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Cornus officinalis입니다. 산수유는 여러가지 좋은 약성을 지닌 약용식물이며 우리나라의 천호식품에서 산수유 광고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요구르트로 유명한 불가리아 전통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그 지방의 산수유 나무가지에서 얻은 종균으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방법은 우유병에 산수유 나뭇가지를 싱싱한 그대로 꽂아서 따뜻한 곳에 두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산수유도 집에서 그렇게 요그르트를 만들수 있을진 모르지만 식품안전성 등을 고려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5. 5. 6. 10:23
사찰(寺刹)탐방때 담은사진 고찰(古刹)을 다니면서 눈여겨 보면 왼지 번쩍거리는 건축물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오래되어 녹슬은 구조물에 더 관심이 간다. 오래전에 어느 장인이 마음담아서 일일이 손으로 두드리고 깍아서 손재주 발휘해서 만든 문고리나 장석이라는 생각 때문이다.사실 성능좋은 기계로 만들어 요새나오는 아름답고 질감이 좋은 소품보다는 옛날 대장간에서 두드려만든 울퉁불퉁하게 생긴 투박한 문고리나 장석이 더 좋아보이는것은 사실이다. 문살하나도 요새나오는 정교한 레이저가공으로 아름다운 문양을 만든것 보다는 약간은 투박해고 덜 정교 할 지라도 나무하나하나를 잘 빗대어서 만든 문살이 더 좋아보인다. 또 세월이 붙여논 녹이나 때도 모양을 더 돋보이게 한다. 채색또한 빗바래서 물빠지고 은은해진 색갈이 최근에 칠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