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4. 2. 19. 18:09
온천천에서 보는 가마우지와 물닭 온천천 길 걷기를 하면서 수영천까지 가다 보면 많은 철새들을 보게 됩니다. 봄 여름보다는 가을부터 겨울에 더 많은 새들이 모이는데 그중에서 물닭과 가마우지는 둘 다 새까만 색깔 때문에 유심이 보게 됩니다. 가마우지는 대개 물 가운데 돌이나 난간 같은데 앉아서 먼 산만 바라보는 모습을 주로 봅니다. 물닭은 언제나 바쁘고 물을 헤엄쳐 다니거나 물가의 수초를 뜯어먹으며 항상 돌아다닙니다. 물가에서 꼼짝도 안 하고 기다리는 왜가리는 가끔 물고기를 잡아서 낚아채는 것도 보는데 가마우지가 사냥하는 것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TV에서 보면 중국 어느 지역에서는 가마우지를 끈으로 묶어서 잡은 물고기를 토해 내게 하여 빼앗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가마우지는 물고기를 잘 잡는 모양입니다..
사진-영상-카메라 OBD 2017. 1. 8. 16:01
물닭은 얕은 물가에서 수초를 먹거나 물속에서 작은 고기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육지에 올라와서 풀을 뜯어 먹는것을 촬영했습니다. 보통 닭처럼 강가의 뚝에 올라와서 부더러운 풀을 찾아다니면서 쪼아 먹고 있네요. 조류학자도 아니고 물닭의 습성을 잘 모르지만 신기해서 담아왔습니다. 1 물달 한쌍이 물밖에서 먹이를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부드러운 풀을 뜯어 먹는 영상입니다.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7. 1. 7. 12:57
겨울철 물닭이 강가에서 먹이를 찾아 다닙니다.The Fulica atra(Coot) grazes. 주로 수초를 뜯어 먹는다고 알지만 물 밖에서 파란 풀도 뜯어 먹고 있습니다. 풀은 뜯어 먹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영상을 보시면 육지에서 입맛에 맞는 풀도 뜯어 먹는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강가를 자주 다니면서 물닭을 관찰해 오고 있는데 풀 뜯어먹는 모습을 몇 번 보다가 이번엔 동영상으로 담은 것입니다. 물닭 한쌍이 몰가 언덕에서 파란 풀잎을 찾아다니며 아주 부드러운 것만 골라서 뜯어 먹고 있네요. 다른 것도 먹는지 한참 동안 살펴 봤지만 파란 풀잎만 먹습니다. 물닭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 풀을 관찰 했는데 어린 유채 잎이었습니다. 풀 뜯어먹는 물닭
사진-영상-카메라 OBD 2016. 12. 11. 20:54
봄같은 초겨울날씨에 삼락공원을 한바퀴 산책했다. AI가 확산된다고 강가에는 가지 말라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제한리본도 설치되있다. 굳이 강가로 나갈 필요도없고 너른 들판 오솔길과 길걷기 코스만으로도 충분하다. 연지로 가는 샛강 다리 아래 물닭 몇마리가 날시가 따뜻해서 월동하러온 기분이 나지 않는지 물에서 노닐지도 않고 멍청하게 앉아있다.거리는 좀 멀지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도 아랑곳 하지도 않는다. 천천이 망원으로 갈아끼고 몇장 담았다. 물닭은 학술적으로 뜸부기과에 속하는 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볼 수 있는 철새이다. 북한에서는 뜸부기를 물닭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뜸부기와 물닭은 다른것으로 나타난다. 물닭은 이름처럼 물에 있는 닭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사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닭으로 보기에는 별로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5. 11. 12. 22:08
광활한 갈숲과 철새가 있는 가을풍경 을숙도의 가을이 깊어갑니다.갈꽃이 활짝핀 황금벌판에 철새가 벌써 제법 눈에 뜨일정도로 찾아와있습니다. 아직은 철이 조금 일찍지만 어제 찾아간 을숙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을숙도 일대는 단풍으로 아름답고 갈대는 아직 풋풋하지만 갈꽃은 완전히 익어 바람에 흔들립니다. 아득하게 펼처진 갈대 벌판에 이따금 부는 바람으로 갈꽃이 일렁이는 풍경은 장관입니다. 탐조창으로 바라본 철새는 아직은 그 무리가 얼마 안되지만 천혜의 풍부한 자연 을숙도를 찾은 철새들의 한가한 풍경이 아늑한 한폭의 그림처럼 좋습니다. 을숙도를 한바퀴돌며 담은 갈대 풍경과 아직은 가까운곳 까지는 오지않고 있어서 조류사진을 담기는 별로이지만 그래도 망원으로 힘껏당겨서 몇장 찍은 철새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