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1. 4. 12. 11:56
집에서 담궈본 미강(米糠)찹쌀 막걸리 건강 음료로 생각하며 담궈본 건강주(健康酒) 찹쌀+미강 막걸리. 오래전에 어머님이 막걸리 담는 것을 떠 올리며 시도해 보는 막걸리입니다. 막걸리는 하나의 건강식인 건강주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물질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우리 고유의 토속주 입니다. 그렇지만 막걸리를 좋은 재료로 담아서 첨가물 없이 잘 발효 시켰을 때 해당되는 말이지요. 국내에 유통되는 막걸리는 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나쁜 첨가물 없이 잘 발효 시킨 제품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미강이 좋다는 생각으로 막걸리를 담아 보고 싶어서 시도해 봅니다. 일단 마트에서 쌀 구입할 때 구해둔 미강을 원료로 술을 빚어 보기로 합니다. 량은 실패 할 지도 모르니까 1.8리터 한 병 정도를 예상..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18. 12. 11. 08:10
숙성이라는 과정 한 겨울 추위를 견디고 한여름 때약볓에서 뜨거운 열기를 받으며 장은 익어갑니다.우리는 잘 익은 음식을 숙성된 것이라고 말 합니다.때가 되면 숙성된 장맛을 보게되지만 그 과정은 혹독한 환경과 기다림의 시간속에서 그 가치가 나타납니다. 한 해가 다 가려합니다.일년동안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익어 숙성된 결과를 맛 볼 것인지 모릅니다.한 평생 사는 동안에 숙성될 기회는 매년 찾아 오지만 한해를 보내면서 올해도 잘 익어 숙성된 장맛처럼 만족한 한해의 결과물을 살펴봅니다. 적당한 숙성은 훌융한 맛을 내지만 도가 넘으면 좋지않을 수도있고요.. 어느 사찰의 정돈된 장독대를 보면서 저속의 잘 익어 숙성된 장맛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독대 뒤켠의 나무들이 한겨울을 탈 없이 나기위해 잘 감싸고 준비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