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1. 16. 11:43
아침에 항상 다니는 운동코스를 도는데 , 고분군 입구 매화나무 가지 끝이 좀 이상해서 바라보니 세상에 매화망울이 곧 터질 듯합니다. 성급한 가지에는 꽃망울이 작긴 해도 이미 핀 것도 있습니다. 올해 부산 겨울 기온이 좀 따뜻한 듯하더니 매화가 응답하나 봅니다. 우리나라 매화 개화시기는 대체로 1월 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 해는 약 20일 정도 빠를 것 같세요. 오늘 본 이 매화는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첫 매화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 매화 개화시기를 알아봅니다. 한국 남부지역은 기온이 따뜻하여 매화 개화 시기가 북부지역보다 빨라집니다. 일반적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3월 초에 절정을 이루고, 3월 중순경에 개화가 끝납니다. 구체적으로, 부산은 1월..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1. 24. 17:35
전국이 한파를 맞아서 꽁꽁 얼었다고 하지만, 오후에 산책하러 복천동 고분군을 둘러서 마안산을 한바퀴 돌아왔다. 고분군 주차장앞을 나서는데 고분군 입구에있는 몇그루 매화나무에 하얀 빛이 보인다. 설마 매화가 핀것은 아니겠지 하고 가까이 갔는데 예상을 뒤엎고 정말 매화가 피어있다. 강추위에 여린 꽃잎이 시든것도 있고 금방 피어나서 아른거리는것도 있다. 고분군을 둘러서 박물관 뒷길을 접어 드는데 여기는 아예 매화나무들이 즐비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박물관 뒷길 매화나무들은 전부 꽃이 곳 필것같다. 이미 핀 몇그루도 있고 곧 터질듯 하얀 꽃망울들이 햇빛에 반짝거린다. 설중매화(雪中梅花)라고 하는말이 빈말이 아닙니다.아무리 추워도 계절은 바뀌며 매화는 피는군요. 기온과 상관없이 식물들이 시간에 맞춰 피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