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9. 5. 11:46
연밭이 된 주남저수지아름다운 주남 저수지의 잔잔한 호수 면에 떠 있는듯한 몇 그루의 나무와 군데군데 수초 덤불과 하얀 새들이 천천이 헤엄치는 목가적이고 평화스런 풍경을 상상하며 찾아간 주남 저수지입니다. 기대를 안고 둑에 올라서는 순간 잘못 찾아온 줄 알았습니다.드넓은 호수 면을 무엇인가가 완전히 덮어버렸군요. 자세히 보니까 연잎이었습니다.연꽃이 만발했을 때 봤으면 또 다른 느낌을 받았을지는 모르지만, 온통 호수 면을 덮어버린 주남 저수지는 더이상 그 아름다운 내수면을 자랑하던 기억속의 거울같이 잔잔한 그 저수지는 분명 아니었습니다. 아 ! 자연이란 순식간에 이렇게 바뀔수도 있군요 ... 여기 소식을 모르고 왔다가 기억속의 풍경과 전혀 다른 풍경에 순간 당황하게 되네요. 호수가 완전히 연밭이 되어 있군요..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6. 10. 9. 17:47
양산 통도사 구룡지(梁山 通度寺 九龍池)의 연화일륜(蓮花 一輪 ) 양산 통도사의 대웅전 뒤편에 통도사의 창건 유래에 관한 역사성이 깃들어 있는 작은 연못이 있다. 바로 구룡지(九龍池)입니다. 양산 통도사는 양산에서 가 볼만 한 곳이며 통도사 안에 구룡지가 있습니다.구룡지(九龍池)에 늦은 연화일륜(蓮花 一輪 )이 많은 것을 말하듯 오묘하게 피어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동전들 앞에 고고하게 피어 있습니다. 여느 수련들 보다도 이곳 구룡지(九龍池)의 연화일륜(蓮花 一輪 )이 그져 지나 칠 수 없을 만큼 특별하게 보입니다. 저 많은 동전들은 하나같이 어떤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것들이며 수련 한송이를 말 하는 연화 일륜 또한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