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19. 5. 20. 12:18
100년후에 볼 현재의 부산은 부산 시민공원을 가끔 가지만 무심코 지나치던 타임캡슐을 자세히 보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2113년에 개봉 할것임으로 백년후에는 나는 이 세상에 없을 때이라서 상상을 하기는 좀 머 합니다. 그때 이세상이 얼마나 발전되어 있을지 아니면 도리어 고달픈 세상이 되어 있을지는 모릅니다. 100년후엔 내가 이세상에 없을 때이지만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 가볍게 살아선 안되겠다는 숙연한 같은것이 느껴집니다. 다만 현재 부산의 모든것을 이곳에 담아서 보관시켜 놓았으니까 그때 개봉 할 때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때 개봉하는 부산 사람들이 우리가 참 잘 살아 주었다고 할지? 또는 이 땅에서 함부로 살아서 질책을 당 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후손들이 존경할 만한 삶을 살고 남길만한..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3. 18. 10:54
봄나무에 새순이 돋고 봄주머니가 예쁩니다. 시민공원 봄나무에 연녹색 봄기운이 돌고 예쁜 봄주머니가 탐스럽게 보입니다. 대지는 파랗고 공기도 싱그런 시민공원 키즈하우스에 봄주머니가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어느새 봄이 공원 곳곳에 자리잡고 사람들도 활기찬 모습입니다. 한낮이 아직은 멀었는데 풀밭저쪽에 아지랭이 같이 흐릿한 느낌도 듭니다. 파란 유채밭엔 잃은 유채꽃이 드문드문 피었고 쉼터정자에는 때이른 낮잠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의 오전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면서 한바퀴돌아 나오며......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3. 12. 16:43
새봄이 눈부신 산책길에서 . 오전에 명품난 전시회 가면서 한바퀴돌아본 부산시민공원에는 새봄이 가득합니다. 파란 유채밭에 드문드문 하나씩 피어난 노란 유채꽃도 예쁘고 , 냇물도 푸근하게 느껴지며 주변에 수목들도 상당히 파란 색갈이 많이 보입니다. 늘어진 수양버들도 상당히 많은 잔잎이 돋아 있고요...전체적인 수목들도 연녹색이 짙어지며 사람들도 활기찬 걸음걸이로 지나가고 햇살도 다스해서 먼가 움츠리던 마음은 사라지고 상쾌한 마음으로 약간을 들뜬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자생란 명품전을 보고 나오다 하야리아 부대 막사 옛터까지 돌아서 나오며 완연한 봄을 느낀 기분이 좋았네요.산책하며 담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