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6. 13. 07:53
아침운동을 하면서 ..우리동네 아침 운동하는 코스는 정말 좋습니다. 아침운동 뿐만아니라 오후 운동도 좋고 요새는 저녁먹고 난 다음 한바퀴 도는 코스로도 참 좋은곳입니다. 충렬사를 지나서 마안산을 가는 길목 망월산 언저리를 지나서 학산 여 중-고 뒤편의 매실나무 숲과 개망초 흐더러지게 핀 풀밭을 지나서 접시꽃 검붉게 피고 호박 꽃피는 텃밭을 지나서 대포산을 오르는 코스는 정말 쥑이는 풍경입니다. 싱그런 풀 냄새 맡으며 편백숲을 빠져나오고 도심의 작은 능선을 걷는 이 행복은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알 수있습니다. 가벼운 운동으로 길걷기 수준의 산책 코스이지만 그래도 해발고도 100m는 더되는 오르막도있고 주택지 골목길도있으며 상당한 계단길도 오르고 내립니다. 아침 산책을 하고 와서 느끼는 상큼한 기분을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3. 12. 16:43
새봄이 눈부신 산책길에서 . 오전에 명품난 전시회 가면서 한바퀴돌아본 부산시민공원에는 새봄이 가득합니다. 파란 유채밭에 드문드문 하나씩 피어난 노란 유채꽃도 예쁘고 , 냇물도 푸근하게 느껴지며 주변에 수목들도 상당히 파란 색갈이 많이 보입니다. 늘어진 수양버들도 상당히 많은 잔잎이 돋아 있고요...전체적인 수목들도 연녹색이 짙어지며 사람들도 활기찬 걸음걸이로 지나가고 햇살도 다스해서 먼가 움츠리던 마음은 사라지고 상쾌한 마음으로 약간을 들뜬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자생란 명품전을 보고 나오다 하야리아 부대 막사 옛터까지 돌아서 나오며 완연한 봄을 느낀 기분이 좋았네요.산책하며 담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