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24. 4. 5. 20:49
온천천의 밤 벚꽃 스케치입니다. 부산 온천천에 벚꽃이 절정입니다. 때를 놓치지 않고 엊저녁에 벚꽃 나들이를 했습니다. 온천천 변은 한마디로 장관입니다. 벚꽃 만발한 산책로에는 밤이 깊은데도 상춘 인파가 붐비는 정도도 대단하고 만개한 벚꽃에 비친 불빛이 환상적입니다. 온천천 물에 비쳐 반영된 벚꽃과 어우러진 주변 건물들도 밤에 보니까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 나만 보는 것 같아서 여러 사람들이 이 좋은 봄 풍경을 많이 감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내일까지는 절정이 유지되고 또 바람에 꽃잎이 훗날리는 멋도 있을 테니까 이번 주 내내 멋진 온천천 변의 벚꽃 구경이 될 것입니다. 어제저녁에 온천천변 벚꽃 나들이 하며 담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가까운 곳에 사는 분이라면 한번 나와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24. 4. 2. 16:46
아름다운 강안 온천천 야경 요새는 온천천의 벚꽃이 만개하고 날씨도 좋아서 저녁 운동으로 다니는 야간산책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도시환경이 좋아지면서 온천천의 풍경도 날이 갈수록 멋지게 보입니다. 항상 다니는 곳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이 새롭습니다. 요새 벚꽃이 만발해서 밤 풍경이 어느 때보다 멋집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을 수 없도록 야경이 사진 마니아들을 유혹합니다. 그냥 걷는 것 보다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한 컷씩 하면 훨씬 재미있기도 하고 또 추억이 될 만한 사진도 한 장씩 건지기도 하고요 온천천에서 담은 야경입니다. 벚꽃이란 게 딱 사람을 질리지 않도록 5일 정도만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제히 사라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가끔은 아쉽기도 하지만 원래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0. 4. 11. 09:13
온천천의 저녁 산책로 풍경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인 거리 두기로 산책 운동을 자제 했는데 어제 저녁에 나간 온천천 산책로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지역 동래 산책로는 몇 군데 있지만 대포산 산책로와 온천천 산책로가 최고입니다. 저녁먹고 나온 온천천 산책로에는 한여름 밤을 방불케 하는 사람들이 산책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스크는 거의 다 착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벚꽃이 피였는가 의심 할 정도로 정말 순식간에 벚꽃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 아름다운 온천천변의 벚꽃 길엔 벚꽃이 하나도 없지만 막 피어 나는 새순들이 꽃처럼 붉은 색깔로 나름대로 멋집니다. 사람들은 활기차고 거울처럼 맑은 온천천 물에는 주변의 빌딩들이 반영되어 별천지가 되었습니다. 온천천의 썩은 물의 지독한 냄새 때문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