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20. 2. 2. 17:32
새봄 맞이 아름다운 통도사 탐방기 .설 지나고 정초 통도사를 참배하고 자주 가는 암자도 들려서 경내를 크게 돌고 왔습니다. 봄이면 기쁘게 맞이하는 자장매도 보고 서운암 된장 독도 보고 장경각 미로를 돌아서 장경각 뜰에서 보는 아름다운 영축산 전경도 감상하고 눈 덮인 영축산 전경도 담았습니다.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하기 위한 기도 서원을 한 자장암도 들려서 금와 보살 귀암(貴岩)도 보고 통도사의 특별한 공양도 하면서 하루를 보낸 사진 후기입니다. 경내를 한바퀴 돌면서 아직은 쌀쌀하지만 어디서 부터인진 몰라도 봄 기운이 훈훈하게 느껴지는 산책을 합니다. 수많는 방문자들도 다 발걸음도 가볍게 즐거운 나들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법회 마치고 나오는 스님들의 펄럭이는 가사 자락에서도 봄 바람이 일렁입니다. 통도사..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7. 2. 1. 12:34
구정연휴 해질옄에 찾아간 산사의 방에서 아름다운 노송들을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지는 햇빛에 노송들의 자태가 창문을 통해 그림처럼 펼쳐진고즈넉한 느낌을 줍니다. 맞은편의 영축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있고 그 넘어로 태양이 사라지기 직전에 이곳 산사는 태양이 보내주는 에너지가 마구쏟아지는 장소입니다. 그 옛날 자장께서 서향입지로 대찰을 세울 기도를 올리던 이곳에는 아직도 그 흔적들이 남아있는곳입니다.이곳에 오면 애써 자장스님의 향기를 느끼려 하지 않드라도 도처에 남아있는 이야기들과 소리없이 말해주는 바위들을 보노라면 지나간 그 긴 세월들을 유추해 보고도 남습니다. 가끔 찾아오는 이곳에서 자장스님이 몸을 부딪히고 만졌을 자장바위를 옆에두고 내가 무었을 염원하면서 하는것인지도 모르는 절을 생각없이 몇자리..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6. 1. 4. 16:56
자장율사(慈藏律師)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자장암(慈藏庵) 자장암(慈藏庵)에 올라 마루이 앉으면 맞은편으로 보이는 영축산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바로 다가온다. 멀리 부처님이 편히 누운 모습을 연상케하는 와불능선과 암자바로앞에 하늘을 찌를듯 우뚝 솟아있는 천년노송(千年老松)의 고고한 자태가 더해저서 보여주는 이 아름다운 풍광은 여느 사찰에서 볼수 없는 뛰어난 경관이다. 양산통도사(梁山通道寺)를 건립(建立)한 자장율사(慈藏律師)께서 이곳 바위벽에 움막을 짖고 기도하여 큰뜻을 세운곳에 지은 암자이다 . 자장율사는 선덕왕 15년(646)에 양산 통도사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적멸보궁을 세웠으며 이 큰 불사를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세운곳이다. 지금도 불지종가(佛之宗家)통도사에 구름처럼 모여드는 불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