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3. 9. 08:59
창문을 열고 바라보는 아침이 춥지 않고 상쾌해서 좋다. 봄바람이 살살 불어오고 뒷산을 오를때마다 다니는 길에서 매향이 짙고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발아래 작은 봄꽃들이 보이는 것이 좋다. 항상 다니는 길이 요새는 갑자기 활기차게 보이고 무슨 희망 같은 것이 스치는 기분이 좋다. 만물이 소생하고 산천이 차츰 색깔을 바꾸기시작해서 눈이 즐겁다. 엊그제 다녀온 낙동강가 버들잎은 이미 연녹색을 지나고있었다. 산책로에 일찍 피었던 매화는 벌써 진 지 오래고 뒤에 한꺼번에 피는 매화가 여기저기 흔하다. 뒷산 올라가다 계단밑에 예쁜 자주색 풀꽃이 한들거린다. 뒤따라 오는 사람를 속도를 지체시키지 않고 재빨리 담았다. 작은 것은 다 예쁜가? 초봄에 피어나 나는 작은 풀꽃들은 정말 예쁘다. 제비꽃 작은 꽃을 담으며 누가 ..
사진-영상-카메라 OBD 2016. 3. 19. 16:22
비온후에 산책하며 보는 작은 봄꽃들 어제 비온후 아침이 상쾌합니다. 복천동고분군 한바퀴돌고 왔는데 잔디밭에 작고 파란 풀꽃들이 만발했네요. 앙징맞은것도 있고 예쁜것도 있고,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막 피어 나고 있네요. 서장대 매화는 반쯤 떨어지고 벛꽃이 곧 몽우리가 터질 직전입니다. 박물관 주차장에서부터 고분군을 지나서 박물관 뒤켠으로 한바퀴 돌아서 원위치하고 동래시장 유명한 손칼국수 한그릇 하고 돌아 왔네요. .
블로그일기 OBD 2015. 2. 21. 12:31
2015년 첫 매화가 피어있는 복천동 고분길 산책복천동 고분길 산책을 하면서 주차장에서 고분 들머리에 있는 몇그루의 매화가 활짝피어있었다. 봄이 벌써 와 있었던 것이다. 바람도 상당이 훈훈하다. 설날 찾아온 아이들을 보내고 조용한 시간에 설날전에 담아논 매화사진을 보며 지나간 블로그 일기를 쓴다. 복천동고분길은 산책하기 좋은곳 중의 하나이다. 고분군을 따라서 박물관 뒷길을 돌아서 서문을 통과하고 동래역사박물관앞으로 나오는길은 그리 멀지도 않은 오솔길도좋아서 자주 다닌다. 고분군입구와 박물관 뒷길에서 만난 매화나무 몇그루에는 활짝핀 매화가 숲속을 환희 밝히는것 같다.자세히 내려다보면 바짝마른 잔디밭에도 파랗고 앙징맞은 작은 꽃들이 점점이 밖혀있다. 복천박물관 뒷길에는 나물캐는 아주머니도 보인다. 꽃한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