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24. 2. 15. 08:25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집 태우기 행사올해는 좀 춥긴해도 날씨가 경장이 청명해서 시야도 좋고 달도 휘영청 밝고 크게 보여서 좋았다.달집 태우기 행사는 외국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 저서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뜨인다.오륙귀범 행사도 시야가 좋아서 좋은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다. 모래밭에는 한해를 비는 사람들의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파놓고 켜 놓은 구덩이를 밟지 않기 위해 조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켜고 있었다. 달집 태울때 손각대로 찍었지만 강력하게 치솟는 불꽃을 보며 올 한 해의 모든 액운을 전 부 불태워 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몇 장 담았다. 달집 아궁이에 불태울 갖가지 보따리들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게 늘어서 있다.질서를 유지시키는 해운대 봉사단체 사람들이 잘 정리해서 그나마 다행이..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7. 2. 12. 13:30
그 옛날 해운대 지역의 사람들은 어부들이 먼 마다로 고기잡이를 나가고 해가 질 때쯤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을 기다립니다. 해 질 때쯤 갑자기 갈매기 무리들이 오륙도 방향으로 날아가고 갈매기가 날아가는 쪽을 따라서 바라보면 만선의 깃발을 펄럭이는 어선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륙도를 지나고 송두말을 돌아서 해운대 미포로 들어오는 어선들이 하나 둘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하며 어선에 펄럭이는 깃발과 따라붙는 갈매기떼가 장관을 이루며 이윽고 해운대 해변으로 미포 선착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일몰은 깊어지고 바다는 붉게 물들어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수평선에 오륙도가 떠 있고 바다를 바라보는 송두말의 실루엣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붉게 물든 해운대 앞바다로 들어오는 어선들의 뒤로 줄지어 따라붙는..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15. 3. 30. 02:16
해운대 오륙귀범(五六歸帆) 해운대 전래 민속놀이로 재현되고 있는 오륙귀범(五六歸帆)은 옛날 해운대지역 어부들의 생활상의 일부로서 현대에 재조명되어 발굴되고 민속놀이로 재현된것입니다. 오륙귀범(五六歸帆)은 먼바다에 나가서 고기잡이를 하고 돌아오는 어선들이 고기냄새를 맡으며 따라오는 갈매기들을 만선을 갈매기가 환영하는것으로 생각하며 오륙도를 지나서 해운대로 돌아오는 어선들의 풍경을 지칭하는 것이다. 정원대보름날 해운대 백사장에서 달집태우기를 하며 바다가 어두어질 즈음해서 어선들로 가장한 배들이 갈매기떼를 돈반해서 들어오는 모습은 장관이다.. #갈매기몰이 #오륙귀범 #해운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