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19. 3. 28. 13:14
거대한 잿빛 시멘트 구조물속의 미로에서 네비를 원합니다.오늘도 잿빛 거대한 미로를 따라서 정해진 코스로 정해진 방향으로 정해진 시간만큼 지나고 정해진 코스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견고하게 만들어진 도시의 철저한 기계적 구조물 속에 점점 빠져들어가고 우리가 만들어 논 그 미로를 헤매게됩니다.이 미로를 얼마나 빨리 찾아서 잘 다니는가가 현대인의 능력으로 말 하기도하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때로는 갈등을 느끼지만 이 미로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도태하는 세상에 살고있는것입니다.매일 눈을 뜨면 바라보는 저 거대한 시멘트 구조물을 따라서 어디론가 달려가고 달려오면서 하루하루의 시간을 보내는것입니다.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다면 아무도 그곳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100세시대라고 하니까 가령 100세까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