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2. 5. 8. 12:22
매실(梅實)은 한자 그대로 매화나무의 열매입니다. 매실나무는 학명이 Prunus mume이며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꽃은 3~4월에 잎이 나기 전에 꽃 먼저 피며 열매는 6~7월에 동그랗게 익습니다. 그 열매를 매실이라 하며 악용으로 또는 반찬으로 먹습니다. 산책길에 매실이 뽀송뽀송하게 열렸네요. 매실에 대해서 잠깐 알아 봅니다. 청매실은 망매해갈(望梅解渴)이란 고사성어처럼 듣기만해도 입안에 침이 생겨 갈증을 해소한다고 할 만큼 신맛이 강합니다. 매실-梅實 Chinese plum, Japanese apricot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합니다. 매실의 수확은 녹색 상태에서 수확하지 않고 조금더 기다리면 노란 색깔이 물들기 시작 합면 이를 황매실이라 부르며 위의 사진처럼 푸른 색깔일때 수확하면 청매실이 되..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21. 4. 25. 12:20
항상 다니는 고분군 산책길에서 초봄에 예쁘게 피었던 매화나무 밑을 지나가다가 예쁜 어린 매실이 조랑조랑 달린것을 봅니다. 뽀송뽀송한 작은 매실이 예쁩니다. 폰카로 몇장 담으면서 세월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엊그제 같은 지난봄에 예뻤던 매화 꽃자리는 금방 푸르고 짙은 잎으로 쌓이고 그사이로 어린 매실이 달린 것을 보며 잠시 어리둥절했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 이 산책길도 너무 더워서 이 매실나무 그늘에 쉬게 될 것이고 또 잠시 후면 가을이 오고 단풍이 들고 또 금방 이 고분군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새해맞이 해돋이를 할 것입니다. 세상은 작은 리턴에서 큰 리턴으로 돌고 또 돌아서 제 자리로 오고 지나갑니다. 나는 철학가도 아니고 시인 문학가도 아니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정말 빠른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