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12. 17. 18:00
동백동은 이름도예쁘지만 호수마을의 작은 숲길과 물길들이 어우러져서 산책길도 좋습니다. 봄이 아름답지만 가을 겨울도 좋습니다. 겨울 산책길을 걸으면서 몇장 담았습니다. 겨울이 예년보다 매섭다고하는데 정말로 산책길엔 아기단풍 나뭇잎이 파란 색갈 그대로 떨어져서 눈에 반쯤 덮혀있네요. 아직도 빨간 아기단풍들이 있긴하지만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때문에 파란잎이 그대로 동결되었네요.급냉 아기단풍입니다. 이런걸 Freeze leaves라고 해서 작품처럼 다룬다지요. 추워 움추리지 않을려고 동백동 작은 동산 소실로를 돌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6. 4. 8. 17:37
호수공원 산책길의 봄풍경 호수공원 산책길을 한바퀴 돌면서 파릇파릇 연녹색 버들잎과 그 사이로 화사하게 핀 벚꽃과 물에 비친 반영들이 보여주는 봄풍경은 아기자기하면서 참 아름답습니다. 길걷는 사람들의 가벼운 걸음걸이도 호수의 말뚝에 앉아서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가마우지도 다 봄의 풍경속에 나오는 하나의 그림들입니다. 작은 풀잎들 사이로 막 돋아나는 보라색 작은 제비꽃도 아름다운 호수마을 그림속에 나오는 한 페이지입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누가 연주하는 클래식 트럼벧소리도 호수그림속에 나오는 봄소리입니다. 동백동 호수마을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이 호숫가 실버들 가지를 타고 호수로 뚝뚝 덜어저 내립니다. 호수마을이란 이름도 동백동이란 이름도 다 하나의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같은 예쁜 이름입니다. 이 아름다운 고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