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의 죽은 잉어

온천천의 죽은 잉어




유례없는 폭염뒤에 반가운 한줄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많이 시원합니다.
숨이 팍팍 막히던 온천천 길걷기 하기도 오늘 오후는 한결 편합니다.


징검 다리를 건너는데 평소에 물이 깨끗해서 고기들이 다 보이던 이곳이 전혀 다른곳처럼 보입니다.
소나기 한줄기 때문에 온천천 물은 완전히 흙탕물에 쓰레기 물로 더럽습니다.


동래구에서 연제구 징검다리 건너가면서 죽어 떠 올라서 징검다리에 걸린 잉어 한마리를 폰카로 담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잉어인데 쓰레기 흙탕물을 견딜수가 없었나 봅니다.
지느러미를 만져 보니가 아직 잉어가 부드러운걸 보니가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았나 봅니다.


이렇게 큰 잉어로 자랄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텐데 쓰레기 흙탕물로 오염된 온천천에서 생을 마감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온천천 긴 강변에서 도시 우수가 온천천으로 들어오는것을 맊을 수 도 없고 비만오면 온천천 물고기는 수난을 당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정구,동래구,연제구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할 문제이긴하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어려운 문제로 보여서 안타갑습니다.
비 올때 하천의 물고기를 보호하는 아이디어 공모라도 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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