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민들레 씨앗

일찍 핀 민들레 꽃이 벌써 열매를 맺고 솜사탕처럼 잔뜩 부풀어서 바람만 불기를 기다리는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이 작은 씨앗 하나하나에 날개를 달아서 바람만 불면 세상 어디로가 비상 하려 합니다.

민들레 홀씨처럼 어딘론가 날아가서 새 터전을 이루고 또 다시 민들레 곷은 어디론가 꽃씨를 날려 보낼 것입니다.

민들레는 속씨식물이기 때문에 버섯처럼 포자(胞子)의 홀씨는 아닌 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민들레 홀시는 잘못된 말이지만 잘못된 말이 그냥 쓰이는 경우라고 봅니다.

우리국민 누구에게 물어봐도 민들레 시앗이라고 하지않고 민들레 홀씨라고 말 할것입니다.

이 일을 어찌 헤ㅐ야 합니까?

가수 박미경이 1985년 6회 강변가요제에서 불러 장려상을 받은 '민들레 홀씨 되어'란 노래가 히트하면서 민들레와 홀씨는 그냥 이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가수에게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쓰는 사람이 문제이지요.

오늘도 산책하며 어느 아빠는 봄 나들이 하면서 어린 아이에게 민들레 홀씨라고 가르쳐 주는것을 봅니다.

정확히 가사를 보면 "민들레 홀씨되어"라고 했지 홀씨라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좀더 정확히 "홀씨 처럼 "이라고 했으면 이런 혼란은 없었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하여튼 민들레 홀씨는 틀린 말로 사실처럼 불립니다.

바람에 훗날리는 민들레 홀씨는 ,바람에 훗날리는 민들레 씨앗으로 표현 해야 할 것입니다.

엄청스럽게 과학적이고 기하학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민드레 씨앗의 확대 사진입니다.
이 작은 씨앗 하나 하나에 날개를 달아서 최대한 많이 날리기위해 바탕을 둥글에 하여 부풀린 모습입니다.

정말 경이로운 민들레의 과학적인 생존 전략을 보게됩니다.

민들레 씨앗

민들레 홀씨

경이로운 민들레 씨

민들레 홀씨되어

연관글 목록

2018/05/25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집에서 나팔꽃 키우기 4일째

OBD,OmnisLog Blog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