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합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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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떠나면 주워 담을 수는 없지만 사과와 용서가 있습니다.

우리는 말로서 뜻을 전달하고 상대의 뜻도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말로서 의사소통을 하지만 소통 의외의 기능이 더 많을 것입니다.

말로서 소통하지만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달될 수 도있고 또 전혀 다른 내용으로 이해되어 와전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은 두려운 것입니다.

 

용서
용서


Forgiveness & Harmony

 

말 꼬투리가 잡히는 것이 싫고 본의 아니게 실수하는 것이 싫고 한참 지난 후에 후회하게 되는 내용을 말한 것도 싫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말하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때때로 말을 한 후 실수란 것을 알게 되지만 말할 때는 옳다고 생각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물론 어떤 경우엔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거짓을 말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살다 보면 남의 실수를 보게 되기도 하고 나의 실수를 알게 되기도 합니다.
남의 실수는 용서하고 나의 실수는 사과하면 대부분 해결되리라고 생각하지만 , 이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요.
세상에 많은 종교들이 표방하는 철학의 핵심중에 공통된 것 하나만 뽑아 보라고 한다면 용서일 것입니다.


누구나 잘못은 있으며 그 잘못을 숨기고 변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며 그 잘못의 구실을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것을 보며 삽니다.

하루가 가기 전에 이미 잘못을 알게 되지만 사과하거나 정정 하기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수없이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은 대부분 용서할 수 있는 잘못이고 사과할 수 있는 잘못일 것입니다.

 

이미 망각하고 살고 있는 과거의 아픔을 들추어내어 현재의 잣대로 응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이미 인류는 현명하게도 깨우치고 그 이론을 여러 종교에서는 용서하라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용서는 피해자가 가해자를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시대에 걸쳐서 용서는 가장 존경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잘못을 용서하고 미래로 나가는 삶을 살라는 말이 생각나는 아침 불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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