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광 죽(竹)제품과 메타세콰이어 길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 2019. 6. 24. 10:54
담양 관광을 하면서 본 죽제품과 메타쉐콰이어 길
담양의 죽제품 문화는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발달되있습니다.
직접본 죽제품들은 정교하고 멋지고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손이 많이가고 정성이 담긴 물건들입니다.
죽제품 전시관 앞에 만들어 논 죽제품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죽제품을 밤새 만들고 아침이면 머리에 이고 등에 짊어지고 전국 방방곡으로 발품 팔아서 공급하던 그 옜날 보부상보다 하단계낮은 상거래 방법으로 살아온 역사를 봅니다.
하나같이 표현이 잘 되었으며 정감을 느기는 작품들입니다.
담양사람들의 죽제품 생산과 대나무를 이용한 산업이 발달된것은 이지역에 풍부한 대나무들 때문이겠지만 지자체 담양군이 보여주는 능력은 여느 시(市)의 관광 행정능력을 훨씬 능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지역을 둘러보면 하나의 작은 군단위 지자체에서 감당한 관광 구성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구성되고 꾸며져있습니다.
담양 하면 죽제품 뿐만아니라 메타쉐콰이어길이 유명합니다.
상당히 긴 거리이지만 길걷기하는 사람들이 붐빕니다.
오전에 죽세원 들렀다가 오후에 메타쉐콰이어 길 걷는데 금방 해가 떨어집니다.
길걷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좋은 길걷기 코스에서 시간을 아끼지 않고 해가 떨어지고 땅거미가 내릴때까지 걸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이 나무들이 사람한테 좋은 물질도 내 뿜는다지요..
알건 모르건 힐링도 좀 될것으로 생각하면서 멋진 메타쉐콰이어길을 걷습니다.
이곳은 오나 가나 대나무로 만든것이 천지입니다.
장승도 커다란 대나무로 만든것이ㅣㅂ니다.
대나무 장승은 처음 보네요..
김정호가 메타쉐콰이길에서 기타를 들고 멋진 트롯 노래를 불ㄹ렀을 거리입니다.
김정호가 이고장 담양 출신인줄 여기서 알았네요.
어째 좀 시각적으로 위태위태하게 보이는 이 특이하게 생긴 예술적인 건물도 이곳에서 봅니다.
최신 패션의 감각을 압 다투어 표현하는 서울의 어느 길이라면 몰라도 담양군에서 이런 멋진 건물을 보면서 괜히 이곳 사람들의 미적 감각까지도 높게 느겨지는 기분입니다.
저녁 노을이 질 때쯤 메타쉐콰이어 숲 넘어 하늘에 비행기 구름이 한가닥 깔립니다.
이윽고 해는 빠지고 숲길 나무 사이로 붉은 태양이 마지막 빛 한줄기를 남깁니다.
부근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곳 담양은 군이지만 어느 광역시의 유명한 레스트랑처럼 분위기가 좋네요.
멋진 밤풍경이있고 떡갈비도 맛좋고 메밀묵도 좋습니다.
식당 뜰에는 밤 불빛에 하얀 메밀꽃이 마치 눈이 온듯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정말로 메밀꽃 필 무렵에 담양 관광을 하면서 분위기있는 저녁식사를 하는 이런 호사를 맛보네요..
담양관광 순서는 아침일찍 죽세원 앞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죽세원들러 대밭을 한바퀴돌아서 죽세공 전시관을 탐방한 후 메타쉐콰이어 길에서 휴식하며 하룰를 꼴까닥 했습니다.
죽세원 풍경은 새 글로 작성하기로 하며 담양관광을 블기로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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