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葛藤)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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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 시대(時代)에 풀어 보는 개념.

갈등(葛藤)은 서로 얽혀서 풀어내기 힘들게 된 상황을 말하는 것인데 갈등(葛藤)이란 서로 다른 의지를 지닌 두 성격이 행동으로 대립하는 현상입니다.

 

대립은 그 성질에 따라 외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는 갈등도 있지만 내적인 갈등으로 속 알이를 크게 하는 갈등도 있습니다.

내적 갈등이나 외적 갈등이나 이것 때문에 분쟁(紛爭)으로 이어 지기 일수입니다.


그러나 합리적으로 일어 나는 적당한 갈등은 그 조직이나 사회를 건강하고 탄탄하게도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오른쪽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가는 서로 다른 행동으로 같은 길을 갈수 없는 두 종류의 만남인 것입니다. 
 

갈등
갈등

 

갈등(葛藤)의 개념과 어원

 

갈등(葛藤)은 한자어로 풀어 보면 알 수 있듯이 갈(葛)은 칡나무 갈자이며 등(藤)은 등나무 등자입니다. 즉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함께 얽혀 있다는 말입니다.

둘 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타를 의지해서 살아가는 덩굴 식물이지요.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데 칡덩굴은 왼쪽 즉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반면 등나무 덩굴은 시계방향 즉 오른쪽으로 감고 돌아 올라 갑니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며 함께 살아가는 덩굴 식물이니까 서로 하나가 죽지 않는 이상 영원한 대립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 덩굴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큰 덤불을 만들고 나면 잘라내지 않는 이상 풀 방법은 없습니다.

갈등(葛藤)이 주는 교훈(敎訓).

세상사 갈등이 오래가면 함께 망하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조직에서는 퇴출 당하고 갈등 당사자는 스스로 멸망하게 됩니다. 
다만 적당한 갈등은 때에 따라서 서로 견제하며 조직이 튼튼하게 되는 원동력도 되기 때문에 갈등은 더욱 중요한 말이지요.

만약 한 나무에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 즉 갈등(葛藤)이 함께 올라간다고 하면 이 상태는 매우 튼튼한 밧줄이 될 것입니다.
서로는 힘들 지라도 제 3자는 튼튼한 동아줄을 얻게 될 것입니다.
피 터지게 갈등 관계를 유지해서 자기 둘은 퇴출 당하고 제 3자들은 좋은 이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

 

 

갈등(葛藤)-칡덩굴과 등나무 덩굴

 

  내적 갈등이든 외적 갈등이던 작은 경우에는 서로 상반된 의견으로서 절충점을 찾는 지혜를 발휘하면 큰 발전을 이룰 것이며 보다 진취적인 사회가 되겠지만 갈등을 키워서 너 죽고 나 죽는 수 밖에 없을 때까지 가는 것은 자기 희생하고 사회를 병 들게 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손해를 봐서 억울하더라도 어느 한 쪽이 조금씩 양보하고 손해 보는 정도로 갈등 관계를 증폭 시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함께 다같이 죽자 보다는 함께 다같이 살자 를 택하는 현명함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갈등의 시대 아닙니까?

지금이 갈등 시대라고 한다면 ,큰 갈등으로 함께 망하는 어리석음 보다는 빨리 갈등을 해소하는 지혜를 발휘해서 함께 사는 길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때가 되면 갈등의 원인을 조금씩 풀어 나간다면 서로 망하지 않고 서로 다 죽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산행 중에 담은 갈등(葛藤)사진을 보면서 오늘의 블로그 일기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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