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우유 치즈 만들기(식용 EM분말 이용)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6. 8. 24. 12:38
집에서 무첨가 우유치즈 만들기-식용EM을 이용한 시행기
치즈의 원고장에서 보면 치즈만드는 방법은 재료에 따라서 또는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익한 미생물로 발효시켜서 만드는것은 다 똑 같습니다.
다만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서 재료의 종류에 따라서 풍미가 조금씩 다른것 뿐이며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인것은 다 똑 같습니다.
모 방송에서 소개한 EM미생물을 발효 매개체로 한 치즈만드는 것을 본 후 따라 해 보고 성공한 내용을 올립니다.따라하는 방송 내용은 나는몸신이다입니다.
EM 우유-치즈 만들기
먼저 우유를 넣을 용기를 유리나 무용해 프라스틱 병을 선택해서 잘 소독합니다.
유익균을 번식시킬 것임으로 세척 소독은 아무리 강조해도 나무랄 수 없는 중요한 것 입니다. 타 미생물이 성장 한다면 바로 실패입니다.
저는 주방용 세제로 몇번 세척하고 옅은 식초로 한번 더 세척 한 후 완전히 말리고 그래도 찝찝해서 종이에 불을 붙여서 용기 안을 가볍게 한번 열을 가했습니다.
재를 잘 털어 낸 후 즉시 우유를 용기의 3/2 정도 될 만큼 부었습니다.
EM분말을 따라온 계량 스푼으로 2스푼 넣었습니다.
약 2그램 정도 될 것으로 추측 합니다.
병 뚜껑을 단단히 닫고 칵테일 만드는 것처럼 마구 상하 좌우로 충분히 흔든 후 다시 병뚜껑을 열어서 공기를 충분히 들어가게 한 후 조금 있다 뚜껑을 닫고 사용하지 않는 방 한 구석에 놓아 두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한번 처음에 흔든 것 처럼 똑같이 흔들고 조금 있다 두껑을 닫았습니다.
3일부터 윗 부분 하얀 층과 아랫 부분 약간 노란 물 층으로 구분이 되기 시작했고 ,
4일후 아침에 흔들려고 보니까 하얀 치즈 부분과 노란 물 층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고 물 층과 치즈층은 대충 1:1로 분리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받침 그릇에 삼베천을 깔고 부었습니다.
잘 빠지지 않을만큼 상당히 끈적끈적하게 달라 붙어 있었는데 거꾸로 탁탁 몇번 치니까 쏟아저 나왔습니다.
약간의 시끔한 냄새 가운데 고소한 냄새도 포함되어 싫지 않은 냄새가 나는것이 아주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액체는 금방 아래로 빠지고 생 비지같은 치즈만 남네요.
그래도 약간 삼베천을 주어 짜서 나무 젓가락 위에 한 10분 두었다가 치즈만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 했습니다.
한스푼 먹어본 결과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색다른 맛이군요.
시큼하면서 고소하고 약간 모유에서 나는 냄새같은 것도 나는것 같네요.
어떻게 먹을지는 좀더 생각해 볼 것이며 다음에는 좀더 많이 만들어서 식생활에 활용할 생각입니다.
아래는 다 만든후 폰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우유가 치즈와 액체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모습
너른 용기위에 삼베천을 깔고 치즈를 부은 모습
물기가 빠진 치즈모습
삼베천을 한번 비틀어 가볍게 짜는 모습
수분을 완전히 빠지게 할 목적으로 젖가락위에 조금 두는 모습
완전히 쫀득쫀득한 치즈 완성품
최종 보관 용기에 옮겨 담는 모습
치즈 완성품
치즈 만들때 사용한 용기
발효 미생물로 사용한 EM분말
제품 블랜드나 제품명은 생략 합니다.
다 걸러낸 후 부산물로 만들어진 치즈 국물 - 이걸 어디에 사용해 볼까 생각중이라서 버리진 않고 냉장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식품 전문인이 아닌 일반인이 처음으로 시도 해 본 치즈 만들기의 시행기이며 방법과 결과가 최선이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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