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주거지-도심시가-상가 OBD 2019. 5. 22. 22:41
비오는 날 온천천 카폐거리 풍경온천천 산책로는 짬 날 때마다 다니는 나의 가벼운 운동코스입니다. 항상 다니는 길이지만 비 오는날 걷는 온천천 카폐거리는 운치가 참 좋네요. 산을 좋아해서 등산을 가지만 비 오는날 온천천 길걷기를 하며 지나는 카폐거리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폰카로 몇장 담았는데 평소에 보는것과 비오는날 느낌은 다르군요.온천천을 보는 풍광도 좋고 분위기도 평소보다 한적해서 좋습니다. 비가 오와서 집에서 출발 할 때는 나갈까 말까 하는 갈등이 좀 있었지만 나와 보니까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 오는날 운동하러 나오길 참 잘 했습니다. 봄 비 내리는 날 길 걷는것은 상당히 낭만 스럽네요..^^ 대 낮인데도 카폐거리 가계들은 불을 밝히고 산책로는 약간 뿌옇게 어둠이 깔린것처럼 흐미하게 ..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8. 11. 23. 16:47
이 아름다운 계절에 벗과 함께합니다.늘 함께 다니는 벗을 새삼스럽게 보면서. 가을이 떠나고 초겨울이 막 당도하는 나무테크에 나의 오래 된 벗이 있습니다. 서늘한 늦가을 지칠 만큼 걸어온 길에서 좋은 벗은 바람에 날려 갈 색 바랜 낙옆과 함께 쉽니다. 아직은 걸어야 할 길이 먼데 나무 테크 바닥에서 나의 벗은 낭만을 즐깁니다. 언젠간 나도 늙고 벗도 늙어 이 길을 걷던 추억을 상기하며 아름다운 시간들을 즐길 것입니다. 저무는 가을 빛 바랜 나무판 길에서 잠시 쉬는 벗을 담았습니다.벗과 함께 산을 오르고 길을 걸었고 또 계절이 지나가는 모습을 담으며 함께한 시간들이 얼만지.. 이제 퇴역하고도 남을만큼 늙었지만 나와 함께 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나는 때묻어 함께 늙어가는 벗이 좋습니다. 이 쓸쓸한 가을과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5. 4. 15. 09:26
어제 부산 도시투어 길걷기를 하고. 전국적으로 흐리다고 하는 일기 예보가 있긴하지만 부산은 어제도 오늘도 쾌청해서 여름같은 기분입니다. 도심 길걷기를 하면서 담은 사진을 보며 블기를 씁니다. 겨울동안 검푸른 바다색갈이 옅어지면서 녹색이 많이 들어가며 옅은 색갈이 됩니다. 봄바다는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하고 흥분되며 희망같은걸 느끼게 해서 좋습니다. 바닷가를 산책하면 왼지모르지만 낭만도 함께 따라옵니다. 소년도 되고 소녀도 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젊은 연인들이 바닷가를 걸어 다니나 봅니다. 어제 도시투어 길걷기를 하면서 바다를 끼고 돌때 담은 사진중에 몇장입니다. 세상이 어떻든 무어라고 시끄럽든 마음비우고 걷다보면 때로는 노래도 나오고 때로는 모르는 사람 만날때 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