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0. 11. 20. 09:34
오후 길걷기가 야간 운동이 되었습니다. 항상 다니는 오후 운동을 나가다 보면 요새는 한창 은행잎이 널부러져서 운치가 있습니다. 충렬사 경내에도 노란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고 모과 나무의 노란 열매도 탐스럽게 보입니다. 충렬사 후문을 지나고 망월산 오르자 말자 금방 어두워 지기 시작합니다. 인생문을 건너서 마안산 경사로 편백림을 통과하는 길에서 부터 완전히 깜깜해 집니다.정말 순식간에 어두워 지는 군요. 필자가 다니는 이 코스 전 구간 약 6Km를 걷고 난 후에도 환한 낮이었던 여름철을 생각하면 계절에 따른 낮의 길이가 엄청나게 다른 것을 알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이제부턴 내년 봄 까지 계속해서 야간 산책이 될 것입니다. 깜깜해 지면서 부터 낙옆이나 마사토 겹치는 경사로에서 약간의 주의가 필요 한 것..
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19. 4. 24. 22:05
예쁜 모과 나무 꽃 못생긴 것을 빗대어 모과처럼 생겼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모과도 모과 나름이지 얼마나 탐스럽고 잘 생긴 모과가 많은지 늦은 가을철 잘 익은 모과를 보면 모과가 못생긴 과일이 아니란것을 알 수있을것입니다. 모과 꽃 또한 봄꽃 중에서 그 어떤 꽃보다도 예쁜 꽃을 피웁니다.모과꽃은 밝은 분홍빛을 띠는 꽃잎이 모므라 들면서 정말 예브게 핍니다.매화꽃이나 벚꽃처럼 꽃만 피는것이 아니고 녹색의 짙고 무성한 잎사귀위에 핀 꽃은 정말로 예쁩니다. 모과 열매는 소화 효소를 분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제 역활을 하는 효능이있답니다.모과 차는 누구나 잘 아는 좋은 차이며 때로는 모과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차로 복용하거나 술로 복용하드라도 효능은 같고 향도 그대로입니다. 원래 모과는 한..
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18. 9. 28. 15:08
최고의 가정상비약재 잘생긴 목과(木瓜) .Chaenomeles sinensis 모과나무에 목과(木瓜)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갑니다.충렬사 목과(木瓜)나무는 수령도 오래됬고 품종도 좋아서 매년 과실이 튼실하게 영그는것을 봅니다. 망월산 산책할 때 충렬사를 거치면서 보는 가을열매 목과(木瓜)입니다.모과는 과일임엔 틀림없지만 바로 먹을 수는 없습니다. 정말 딱딱하고 시그러워서 맘먹고 한입 먹어 보려고해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시고 떫은 맛의 대명사가 바로 이맛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과란 이름은 원래 ‘나무에 달린 참외’를 뜻하는 목과(木瓜)인데 이름 지은 사람은 아마도 참외를 보긴했어도 맛을 보지 못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모과나무는 관상수이기는 하지만 제향을 드리는 사당이나 재실등에 주로 많이 심는 수목입..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16. 10. 23. 15:21
가을의 맑은 하늘에 주렁 주렁 영근 과일들을 보면 가을은 역시 결실의 계절임을 실감합니다. 파란하늘에 가득한 과일을 보면 마음이 풍성한걸 느낍니다. 흔히 보는 감이나 목과(모과)도 요새 가을하늘에 매달려 있는것을 보면 훨씬더 싱싱하게 보입니다. 지금 계절엔 조금만 야외로 나가면 잎이 떨어지고 열매만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들을 흔히 보게 됩니다. 가치로 따져서 얼마나 되는지를 떠나서 그냥 마음이 넉넉해 지는 기분입니다. 가을 들판의 누렇게 익은 벼논도 마음을 넉넉하게 해 주고요.. 아래는 오래전에 도시 외곽을 나가다가 담아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