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4. 6. 12:08
부산에서 가장 멋진 낙동강 제방 벚꽃길입니다. 정말 환상적인 벚꽃길입니다. 지금 벚꽃은 절정이고 꽃구경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구포역에서 출발 사상 르네시떼역까지 길 걷기를 하면서 아쉬운 장면을 보고 쓰는 글입니다. 유아원 어린이가 선생님과 기차놀이 하듯이 끈을 잡고 걷기도 하고 청춘 커플들과 부부, 친구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걷습니다. 걷다가 잠깐씩 길가에 마련된 벤치에서 가져온 음료수도 마시면서 쉬어갑니다. 그런데 벤치에는 가끔씩 무슨 작품처럼 거저 와서 먹고 버린 음료수 병이나 커피잔 같은 것들을 가지런히 모아 놓고 갑니다. 옛날에는 마구 버리고 갔는데 요새는 가지런히 모아 놓기는 합니다. 마구 버리나 모아서 가지런히 버리나 버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상춘객들이 너무 많아서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4. 4. 2. 16:22
봄꽃 만발한 온천천 산책길의 사진 스케치 온천천에 벚꽃과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봄비 오는 온천천 벚꽃길을 걸어서 카폐거리까지 갓다가 방금 돌아 왔습니다. 온천천 양안의 수많은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서 절정입니다. 하필 부산지역에 봄비가 오고는 있지만 봄꽃을 구경하며 길걷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항상 걷는 길이지만 벚꽃 유채꽃 피는 아름다운 풍경은 딱 이맘때 3~4일 뿐입니다. 잠깐 몇일 나들이를 안하면 화려한 벚꽃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그 서운함 때문에 비가 오지만 한바퀴 돌면서 나오길 백번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때문에 위축된 마음을 이 아름다운 꽃길을 걸어가며 조금은 회복 되는 느낌입니다. 모르긴 해도 이번 일요일 까지는 벚꽃이 만발 한 상태일것 같습니다. 길걷기 하면서..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9. 4. 1. 14:34
구포 뚝길 벚꽃 터널의 진수 부산 낙동제방 벚꽃길이 절정입니다.지금 구포 뚝 길의 벚꽃 터널이 벚꽃 절정으로 장관입니다. 무슨 말로 해야 할지 모를 만큼 환상적인 꽃길이 끝없이 펼쳐집니다.도시철도 구포역에서 르네시떼 역까지 이어지는 낙동제방 벚꽃 길이 지금 절정입니다. 구포 뚝 길로 더 잘 알려진 이 긴 벚꽃 터널은 인도로만 구성되어서 더욱 좋습니다.뚝길의 옆으로 이어지는 잔디밭엔 벚꽃 외에 조팝나무, 개나리, 복사꽃 등 여러 꽃들이 함께 피어서 잘 어우러지고 있네요.. 뚝 길을 걸어서 다시 삼락공원으로 내려가서 이제 막 파릇파릇 돋아나는 수양버들 나무 아래의 강변으로 길 걷기하고 왔습니다.나동강 강안은 양쪽 다 꽃길입니다.강 건너 대저 쪽에도 이 쪽의 벚꽃 길에 못지않은 긴 벚꽃 길입니다. 맥도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