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21. 11. 20. 15:09
충렬사에 갑자기 가을이 깊어집니다. 자주 지나 다니는 충렬사에 가을 깊었습니다. 해질 즈음 길걷기 운동 코스에있는 충렬사를 통과했습니다. 코로나 방역이 느슨해 지면서 충렬사 정문에서 후문으로 지나 갈 수있게 되어 오늘 통과 하면서 담은 가을 풍경입니다. 갑자기 가을이 와서 곧 떠날기세입니다. 계절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시계 바늘처럼 금방 지나갑니다. 오늘 이 아름다운 가을이 깊어가는 충렬사의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초여름 산책로에서 초여름 산책로에서 항상 다니던 산책 시간인데도 이제는 오후 시간입니다. 한겨울에는 산책길 중간에서 어두워지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오후 시간 일 뿐입니다. 연일 날씨가 쾌청하고 전형적인 초여름 그린필드를 omnislog.com 충렬사에 갑자기 가을이 깊어집니다. 충렬사에 갑자기 가..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1. 5. 8. 11:44
등운곡(藤雲谷)산책로-천연기념물 제176호 등나무꽃이 구글처럼 하늘에 떠 있다는데서 연유하여 등운곡(藤雲谷)이라고 부르는 이 등나무 군락지의 정식 명칭은 부산 금정산 범어사 (釜山 梵魚寺) 등나무군락(群落)지이다. 범어사매표소를 지나서 일주문을 바라보고 왼편의 계곡 일대를 들어서는 입구가 있으며 작은 마무다리를 건너가면 등나무 군락지 산책로를 만난다. 수백년된 등나무줄기가 커단 뱀처럼 뒤엉켜 하늘로 올라가는듯한 모습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자연분포하는 등나무군락지로서 휘귀한 지역이다. 1966년1월13일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부산범어사등나무군락(釜山 梵魚寺 등나무群落)지이며 수려한 계곡과 편백림과 더불어 좋은 산책로이기도 하며 잘 정비되어 있다. 자연 관찰로이며 등나무 군락지의 중심부를 통과하..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6. 13. 07:53
아침운동을 하면서 ..우리동네 아침 운동하는 코스는 정말 좋습니다. 아침운동 뿐만아니라 오후 운동도 좋고 요새는 저녁먹고 난 다음 한바퀴 도는 코스로도 참 좋은곳입니다. 충렬사를 지나서 마안산을 가는 길목 망월산 언저리를 지나서 학산 여 중-고 뒤편의 매실나무 숲과 개망초 흐더러지게 핀 풀밭을 지나서 접시꽃 검붉게 피고 호박 꽃피는 텃밭을 지나서 대포산을 오르는 코스는 정말 쥑이는 풍경입니다. 싱그런 풀 냄새 맡으며 편백숲을 빠져나오고 도심의 작은 능선을 걷는 이 행복은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알 수있습니다. 가벼운 운동으로 길걷기 수준의 산책 코스이지만 그래도 해발고도 100m는 더되는 오르막도있고 주택지 골목길도있으며 상당한 계단길도 오르고 내립니다. 아침 산책을 하고 와서 느끼는 상큼한 기분을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9. 14. 17:33
파란하늘이 멋진 억새꽃밭 예쁜 길을 갑니다. 막 피어 오른 싱싱한 억새꽃이 싱그런 냄새를 풍기는 억새밭 사이 파란하늘을 보며 사색 합니다. 한낮이 조금은 따갑지만 오후 늦게 찾아간 삼락둔치 강변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막 핀 억새꽃과 억새풀들이 흔들리는 멋진 산책로입니다. 가끔 이곳을 걷지만 가을기운이 돌면서 훨씬 낭만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서 참 좋습니다. 바람도 좋고 풀냄새도 좋고 하늘도 좋습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4. 5. 11:54
산책길에서 만난 꽃동네 충렬사 뒤로 망월산 한바퀴 돌아서 산책하며 폰카로 담은 사진이다.평소에 몰랐지만 오늘은 온통 꽃동네 속에 산다는걸 느낀다. 우리동네 뿐만 아니라 삼천리 강산이 온통 꽃밭인 계절이지만 오늘 한바퀴 돌면서 우리나라의 봄은 정말 아름답다고 새삼 느낀다. 누가 사월을 잔인한 계절이라고 한 말이 떠오른다. 정말 잔인할 정도로 산천이 꽃밭으로 변해있다.무심코 걷던 길이 온통 꽃길이다. 꽃 먼저 잎나중에 하는 나무들이 이제 한물 가기 시작하고 잎과 꽃이 동시에 피는 나무들이 줄지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사월이 가면 곧 잎먼저 꽃나중에 피는 나무들이 꽃을 피우면서 가을까지 죽 꽃들이 때맞춰서 피어 날 것이다.내려오면서 들린 충렬사에는 좀늦게핀 복사꽃과 잎과 꽃이 동시에 피는 아그배나무와 모과나..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4. 10. 27. 10:11
낙동강 산책로에서 담아온 풍경 낙동강 산책로를 걸었다. 좋은 가을날씨에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기분좋은 오후 강가를 걸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풀밭에서 담소하며 한가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풀숲우거진 강가 산책로는 억새와 갈대가 하얀꽃을피워 하늘거리고 건너편 강안은 한폭의 그림처럼 두드러진 실루엣이 아름답다. 발아래 출렁이는 강물은 바다같이 너르고 이따금 지나가는 보트에 파도가 발아래까지 밀려온다. 바다의 갈매기처럼 강안엔 비들기가 강가를 날아다닌다.소풍나온 사람들 사이로 음식 부스러기를 주어먹으며 사람들과 함께 휴일을 즐긴다. 김해를 오가는 경전철이 하늘에 걸린 다리위에 소리없이 미끄러지나가고 강안의 목책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한폭의 그림속으로 바저든다. 휴일날 운행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