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0. 1. 1. 14:45
대망의 2020 경자년 벽두 일출을 봅니다. 항상 새해 벽두 첫날에 해맞이를 해 왔습니다.특별하게 여행을 한다거나 해맞이 명소를 찾아서 멀리 가지는 않으며 일출 시간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 할 수 있는 장소에서 한해를 맞이하는 경건한 시간을 가집니다. 어제도 떠 오르고 내일도 떠 오를 태양이지만 오늘 아침에 떠 오르는 태양은 적어도 나에게는 영원히 다시 볼 수없는 가장 뜻깊은 태양입니다. 그래서 매년 찬바람 무릅쓰고 일출을 보러 가는것입니다.내 가족, 아이들, 또 마음 속에 품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말 하지는 못해도 이 순간 웅장하게 떠 오르는 태양의 에너지가 함께하여 한해가 그져 평안하게 되기를 빕니다. 마음이 정신을 지배하고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나의 소신은 변함 없습니다. 바른 마음속에서 바른 정..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3. 7. 16:02
봄기운이 완연해서 바다 바람이 훈훈하게 불어오는 해운대 미포에서 폐철길다라 걸어가며 나들이하며 담은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깁니다. 봄 기온은 갑자기 춥다가도 또 풀리기를 반복하며 완연한 봄이 되는 것인데,오늘은 따뜻한 봄이 온것처럼 느껴지는 날입니다. 미포 문텐로드 입구에서 아래로 내려가서 철길따라서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송정까지 걷습니다. 가끔식 길걷기 하는사람을 만날뿐이며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풍광을 즐기며 기분좋게 걷습니다. 미포쪽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며 한컷 한 것입니다. 봄 바다 색갈은 겨울바다의 짙은 색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언제까지 유지 될진 모르지만 폐철길이 이대로 영원히 남아 있으면 나같이 길걷기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감사한 곳이 될텐데 개발이니 머니 해서 이 좋은 풍광이 언제 사라..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6. 3. 9. 18:46
송정포구와 죽도 팔각정 송정해수욕장은 널리 알려저 있지만 송정포구는 숨겨저 있는것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죽도를 탐방하고 팔각정을 오르면 그 넘어에 송정의 아기자기하고 오래된 송정포구를 만납니다.옛날에는 기장군 가을포라고도 했다는데 작은 어촌이었던 옛 송정그대로 지금도 어업에 의존하는 작은 포구 송정항입니다.홍백의 두 등대가 방파제를 지키는 정다운 포구 송정항입니다. 부산의 해운대구에 속하는 송정 죽도공원도 좋고 팔각정도 운치가 있으며 죽도에서 돌아 나오다 보는 송정해변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죽도 팔각정에 걸린 일출과 월출은 장관이며 전국의 사진매니어들에게 해변과 맞은편 구덕포가는 길은 포토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기장군에 속했었는데 가을포(加乙浦)라고 했답니다. 지금은 송정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