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8. 9. 27. 10:32
추석 연휴가 끝나고 쓰는 블로그 일기 낙동강 변에 가을이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Old Popsong이 깔리는 시원한 마루에서 깊이 들어온 햇살을 보며 오랫만에 느끼는 이 여유로운 아침에 블로그 일기를 씁니다. PC앞에 앉으면서 마침 구성지면서도 힘이 솟는 라틴 폭(크)송이 더욱 기분을 업해 줍니다.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부족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여유를 즐길 수 가있다는 사실을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됩니다. 가장으로서 추석 명절에 해야 할 의례적인 일들도 끝나고 연휴의 마지막 날 어제는 찾아보지 못한 병상의 친척과 가까운 혈육을 방문한 후 시원한 강바람 부는 삼락공원을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덮지도 춥지도 않은 환상적인 날씨에 가을꽃 한창이고 싱그런 억새꽃 바람 타고 너울 거리는..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10. 22. 13:14
신불산의 가을 억새 산행 후기입니다. 신불산 단풍산행으로 억새평원을 거쳐서 정상 찍고 간단히 원점 회귀한 등산기입니다. 이른바 신불산 등산 성불사 코스입니다. 불승사는 내비 치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에 있는 사찰로 나옵니다. 시외버스로 가천리에서 내려 불승사로 가도 되지만 마을 크기가 상당히 넓어서 등산 초입까지 가는데는 등산 아닌 길 걷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해서 등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불승사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가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신불산 등산로는 등억온천지구 복합센터 또는 간월산장 앞에서 출발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지만 난이도나 등산 시간으로 볼 때 불승사코스가 훨씬 간단합니다. 간단히 몸 풀고 억새평원의 장관을 보려면 당연히 추천 코스입니다. 불승사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9. 16. 13:20
어제 간월재에서 담아온 억새꽃 장관입니다.완전히 익지는 않았지만 금방 핀 싱싱한 억새꽃들이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한꺼번에 일렁이는 장관은 현장에서 보지 않고선 말로 다할수 없습니다. 바짝 마른 억새꽃 보다는 아직 잎줄기가 새파란 색갈이고 방금 핀듯 싱싱하고 싱그런 향기나는 억새꽃 장관은 대단합니다.아마 이번주일이 절정일것 같습니다.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가 아니고 세찬 바람이 휩쓰는 간월재에서 아름다운 억새꽃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있었네요.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9. 14. 17:33
파란하늘이 멋진 억새꽃밭 예쁜 길을 갑니다. 막 피어 오른 싱싱한 억새꽃이 싱그런 냄새를 풍기는 억새밭 사이 파란하늘을 보며 사색 합니다. 한낮이 조금은 따갑지만 오후 늦게 찾아간 삼락둔치 강변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막 핀 억새꽃과 억새풀들이 흔들리는 멋진 산책로입니다. 가끔 이곳을 걷지만 가을기운이 돌면서 훨씬 낭만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서 참 좋습니다. 바람도 좋고 풀냄새도 좋고 하늘도 좋습니다.
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15. 8. 30. 11:25
갈대와 억새의 차이 Silver Grass & reed flowers억새와 갈대는 전혀다른 종류이며 모양도 다르지만 도시인들 중 에서는 가끔 헷갈려 하며 무조건 갈대라고 말하는 것 을 종 종 봅니다.간단하게 말 한다면 갈대는 들이나 물가에 있고 억새는 산에서 자라는 키큰 풀입니다. 그리고 이 두 식물이 꽃을 피우는데 갈대꽃은 좀더 풍성하고 잿빛을 띄지만 억새풀의 꽃은 좀더 하늘거리며 색갈이 밝은 하얀색으로 빛납니다. 서식하는 장소는 다르지만 요새는 인테리어 목적으로 억새풀도 도시나 강가에 많이 심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억새의 장관은 산에가야 볼 수 있고 , 갈대의 장관은 바닷가나 강가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좀 덜익은 꽃이지만 갈대꽃과 억새꽃과 그 잎사기및 줄기를 보여줍니다.아직 덜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