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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3 거미줄에 걸린 매미 구출
  2. 2015.08.22 매미의 탈피(脫皮)

아주 운 좋은 매미.

산책하다가 길가 나무에서 푸드덕 거리는 매미 한마리를 봅니다.

한여름 짝을 찾아 열심히 울어대는 참매미 한마리가 날아가려다가 거미줄에 걸렸네요.


그냥 지나쳐서 한바퀴 돌고 오면서 본 그 매미는 아직도 가느다란 거미줄을 떨쳐내지 몯하고 힘이 빠져서 이젠 퍼득거리지도 못합니다.


이걸 살려 줄까 하다가 괜한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거미는 열심히 그물을 쳐서 먹이를 하나 잡았는데 이런것도 자연의 이치일까 하고 말입니다.ㅎㅎ


참매미는 6년정도의 긴 세월동안 땅속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한여름 잠간동안의 세상에서 한번 살면서 짝짖기도하고 종족 번식도 하려는 꿈이 수포로 돌아가는 허무한 순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살려줘야겠군...
내가 조물주라도 되는것 같이..

매미를 잡으려는데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아마 최후의 순간으로 착각하나봅니다.


날개에 붙은 몇가닥 거미줄을 제거하고 손바닥에 올려도 힘이없어 날지도 못하네요.

나무에 그냥 붙혀주니까 슬슬 기어 올라갑니다.


곤충 한마리 살려 준것이 잘 한것인지 못한것인지 까지는 몰라도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이 매미 한마리가 살아 가는것도 자연의 큰 흐름속의 작은 찰나가 아닐까 하며 한여름 더운데 잠간 개 철학같은 생각을 해 보며 피식 웃어봅니다.


매미의 애벌레는 약 6년 정도를 땅 속에서 지낸 다음 땅을 뚫고 나와 나무에 올라가 매달려 수액을 빨아먹고 살면서 성충으로 기간 15∼20일 정도로 짧은 생을 사는 곤충입니다.


어른 매미는 한여름의 짧은 기간을 살기 위하여 매우 오랫동안 땅 속 생활을 마친 지상생활에서 짝짓기를 마치고 암컷은 매끄러운 나뭇가지를 골라 산란관을 꽂아서 길이 1mm 정도의 가늘고 긴 알을 낳습니다.

알은 나무속에서 겨울을 나고 다음 해 봄에 부화하지요.

몸길이 약 3mm 정도의 작은 애벌레는 나무 구멍을 나와서 껍질을 벗고 애벌레가 되어서 땅 위로 굴러 떨어집니다.


몸은 점점 딱딱하게 굳어지고 머리의 앞쪽도 매미처럼 불룩하게 되고 앞다리도 갈고리 모양으로 변해서 땅을 파고 들어가서 짧게는 2∼3년, 길게는 17년을 땅 속에서 생활을 한답니다.


이 사진의 매미는 우리 나라의 대표매미인 참매미인데 유지매미와 같이 알이 부화하고 나서 6년째, 알을 낳은 해로부터 치면 7년째에 어른벌레가 된 것입니다.


거미의 양식은 딴 곤충으로 대신하게하고 매미를 살려 준것은 잘 한일이지요? ..ㅎㅎ
아주 재수없는 매미가 아주 운좋은 매미로 바뀐것입니다.^^


거미줄에 걸린 매미 SONY | ILCA-77M2거미줄에 걸린 매미

거미줄에 걸린 매미 구출SONY | ILCA-77M2거미줄에 걸린 매미 구출

참매미SONY | ILCA-77M2참매미

참매미SONY | ILCA-77M2참매미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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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탈피(脫皮).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 Ecdysis.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삶이나 형태에서 과감히 탈피(脫皮)해야 한다는 말은 여기에서 보여주는 매미의 탈피(脫皮)를 두고 나온 말입니다.
과거에서 탈피를 하면 고통이 따르지만 성공후의 환희와 영광은 실로 화려하다고 할 것입니다.

매미의 삶이 좀 길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큰 영광은 그 기간이 짧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속에서 짧게는 5년정도 길게는 17년정도의 긴 세월을 굼뱅이로 살다가 밝은 태양이 뜨는 세상에 나오기 위해서 새벽녘에 나무로 기어올라와서 실로 경이로운 탈피(脫皮)를 합니다.


땅속세상과는 너무나 다른 밝은 세상에서 하늘을 마음껏 날수 있는 짧은 7일동안의 영광을 위해서, 매미는 그 긴 인고의 세월을 암흑 땅속에서 견디고 등짝을 가르며 마침내 탈피(脫皮)를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왕매미의 수명은 약 7년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산행하다 만난 고목인데 매미가 남긴 허물입니다.
땅속에서 기어 올라온 매미가 방금 탈피를 하고 껍질(허물)이 아직 굳지않은 상태를 찍은 것 입니다. 


매미의 탈피(脫皮).PANTECH | IM-A860K매미의 탈피(脫皮).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 Ecdysis.


매미의 탈피(脫皮).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 Ecdysis.PANTECH | IM-A860K매미의 탈피(脫皮).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 Ecdysis.



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지만 여기보여주는 탈피물은 참매미 도는 왕매미 혹은 말매미로도 불리지만 사실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울음은 수컷만 낼 수 있는데 배 아래쪽 윗부분에 특수한 하얀 막으로 된 떨림판이 있어 소리를 스피커처럼 진동해서 소리를 내는데 이를 매미의 발성기관이라고 한다.


매미의 종류에 따라서 발성기관의 구조가 다르고 소리도 다르다.
암컷은 발성 기관이 아예 없어서 소리를 내지 못하고 수컷의 울음소리를 듯고 수컷옆으로 날아간다.


대부분의 매미는 주로 낮에 울지만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도 운다.
수컷이 울어 대는 것은 종족 번식을 위해서 암컷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매미는 유충(굼뱅이)이 3~17년간 땅 속에서 나무 뿌리의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서 성충의 크기가되는 해에 지상으로 올라와 허물을 벗는 탈피(脫皮)에 성공하면 화려한 변신이 이루어지고 매미로 탄생한다.


대부분의 곤충이 변신하는 과정엔 유충에서 번데기 과정을 거처서 성충이 되는데 매미는 탈피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한방에 어른벌레 즉 성충이 된다.


이를 불완전변태라고 하며 화려하게 재 탄생된 매미는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사는 기간이 불과 7일정도라는 짧은 환희를 누린다.

이 짧은 기간에 종종번식을 위한 짝짖기를 마무리한다.


참고로 알아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는
곤충강,
노린재목,
매미아목,
매미과의 곤충이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종류 중에서 가장 큰 매미이며 몸 길이가 45mm 정도이다.
주로 검은 색이며 금빛나는 가루가 덮여 있고 배와 다리에는 주황색 무늬가 가볍게 보인다.
이 종류는 중국에도 분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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