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20. 11. 16. 14:48
이상향이 살아있는 마고성(麻姑城)을 찾아서. 백학(白鶴)이 살아 천년에 청학(靑鶴)이 되어서 만고의 복명당지(福明堂地)를 웅장한 날개 형상으로 민족의 영산 지리(智異)가 품고 있습니다. 지리산 삼신봉(三神峰)아래 깊고 깊은 오지에 천년 길조 청학(靑鶴)의 날개가 감싸 안은 청학동 마고성(麻姑城)에서 이상향의 숨길을 느낍니다. 비 오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 계곡 숲 속에 숨어있던 마고성(麻姑城)의 전설을 찾아 나선 가을 여행기를 사진과 함께 남깁니다. 천하 명당 대 길지의 기운이 감싸는 이 마고성에 들어 서면 부드러운 청학의 날개가 감싼 강력한 에너지로 인간이 경험하는 온갖 재앙(災殃)은 접근이 불가해서 삼재환란이 없는 이상향의 지역입니다. 고통도 근심도 걱정도 잃어버리고 태평 속에서 끝없는 인생의 평화를 ..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19. 12. 8. 17:24
2대 제왕지 남연군 묘(南延君墓)를 탐방하고. 남연군(南延君)은 아래 도표에서 처럼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麟坪大君)의 후손입니다. 조선사를 보면 1815년 순조 15년에 장헌세자(莊獻世子)의 넷째 아들인 은신군(恩信君)의 양자로 입적해서 계보가 바뀌어 진 것입니다. 남연군묘(南延君墓)는 현재 관광지이기도 하고 풍수 지리적으로 유명해서 많은 지관들이 답사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남연군묘(南延君墓)는 흥선대원군의 친부인 남연군 이구(1788∼1822)의 묘지입니다. 행정 구역으로 보면 남연군의묘(南延君의墓)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묘지입니다.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당시 한 나라가 안동 김씨의 세도 하에 있다고 해도 과언..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5. 6. 16. 09:03
당첨 잘되는 복권판매소가 정말 있는가 ? 명당은 단순하게 글자대로 해석하면 좋은 땅을 말하는 것임으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당연히 좋은땅이 있기 마련이다. 음습해서 찝찝한 곳 보다는 추울때 따뜻하고 여름에 쉬원하며 햇빛 잘 들어오고 경관도 좋고 등의 사람에게 기분을 업 시키고 건강에도 좋은 곳이면 명당일 것이다. 그러나 명당이라서 손님이 많이오고 돈이 잘 들어오고 부자가 된다는 곳의 명당은 쉽게 설명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예를 들어서 집뒤에 물이 있어야한다거나 집양쪽에 물이 흘러야 한다거나 앞산이 적당한 모양으로 배치되어야 한다거나 등의 풍수적인 이야기를 덧붙이면 상당이 까다롭고 증명하기 힘든 설들을 말 해야 한다. 실제로 풍수이론이 맞아 떨어지는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어떤 특정 지역에..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5. 4. 27. 10:39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 거창읍 개인적인 일 때문에 들린 거창읍이 정말 깨끗하고 한적하다. 거창읍에는 시내 한가운데로 냇물이 흐른다.오래전에 산책했던 기억을 더듬어서 뚝길을 약간 걸었는데 그 옛날의 지저분한 도시하천이 아니었다. 심심 산골 계곡물처럼 그냥 둘러 마셔도 될것같은 거울같은 물이 흐른다. 물론 이 물의 상류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대한민국 두번째 가라고 하면 서럽단 말을 들을 만큼 아름다운 수성대를 거처 흘러 내려오는 물인 것은 알지만, 비록 거창읍이 시 는 아닐지라도 만만찮은 생활인구를 보유한 내륙의 거점 도시이다. 적잖은 생활오염원을 제거하고 잘 관리한 성공적인 도시 하천인 것이다. 조금은 아쉬운 점은 이 아름다운 수변지역에 어울리는 수목이 좀 부족한듯하다. 그래도 오랫만에 방문한 이고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