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색으로 보는 황달(黃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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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지식으로 알아 보는 황달(黃疸, jaundice).

몇년전에 얼굴은 물론이고 목 뒷덜미 색깔이 파르스름한 노란 색깔로 변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배가 부르고 소화가 안되던 주요 증상의 결과로 담도가 막힌 일이 있었습니다.


전신 마취 한 후 담도를 뚫는 시술로 치료가 되었지만 그 뒤로 황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알아 보며 얼굴색을 주의 깊게 보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황달이 아니지만 황달처럼 보이는 경우

당근, 호박, 일부 멜론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피부를 밝은 노란색으로 보이게 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눈의 흰자가 노란색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황달도 아니고 간 질환과 아무 관련도 없는 것입니다.



황달(黃疸, jaundice)의 개요. 

황달은 고빌리루빈 혈증에 의해 피부와 눈의 공막 위의 결막과  기타 점막들이 노랗게 착색되는 증상을 말라는것입니다.

*황달:黃疸, jaundice

*고빌리루빈 혈증:hyperbilirubinemia


황달에서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서 제일 먼저 눈의 결막 색갈이 노랗게 된다고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눈을 먼저 보는것은 중요한 검사의 하나라고 합니다.


눈의 하얀부분이 노랗게 되는것은 공막 황달로 말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공막 자체는 빌린(bilin)으로 염색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황달이라고 해서 노랗게 보이는것은 피부와 눈의 흰자위의 체액이 노랗게 되는 것이랍니다.
즉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의 양이 많진것입니다.


빌리루빈은 혈색소와 적혈구에서 나온 헴이 분해되어 생기는 노란 색소인데 평소에도 존재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수치가 상승한 것이랍니다.


빌리루빈은 몸속의 피를 통해서 간으로 보내지면 간이 처리를 해서 담즙으로 분비되는 메커니즘이군요.

답즘은 황녹갈색의 진득한 액체이며 소장-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서 노폐물인 빌리루빈과 과다한 콜레스테롤 등을 제거하게되고 지방의 소화를 진행하게 된답니다.


황달이 나타나는 것은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어 빌리루빈 대사의 변화로 간의 질환이나 손상 또는 답즙의 분비를 방해하는 어떤 조건이 성립될때 발생 하는 질환입니다.



황달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원인
각종 급성 간염: A, B, C, D
간염은 간을 손상시키며 때문에 담관으로 빌리루빈을 보내는 간 기능이 저하됩니다.


E 형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한 간염,
알코올 과용(알코올성 간질환),
장기간 대량의 알코올을 꾸준히 섭취하면 간이 손상됩니다.

 

담석(일반적) 또는 종양에 의한 담관 폐색(담즙 흐름 방해),
담관이 폐색되면 빌리루빈이 혈액에 쌓이게 되겠습니다.


약물 또는 약초에 대한 독성 반응(일부 약제 또는 독소를 지닌 섶취물에 의한 간 염증 등으로 발생이 되는 예를 보입니다.)



노년층의 황달 .

노령층에서 황달을 일으킨 경우 젊은 사람들의 경우 대비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어도 경미하게 인식할 수있답니다.


특히 노인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이 있어도 종종 심한 복통이 아닌 경미한 느낌을 받을 수가있답니다.

노인이 이런경우 어눌해 진다면 치매로 잘못 진단할 수도 있답니다.

이는 원인이 간성 뇌병증이라는 것을 인식하는것이 중요한 경우입니다.


전문적인 메커니즘은 일반적으로는 간이 독성물질을 제거해야 하는데 그렇지못하고 독성 물질이 뇌에 도달한다면 뇌 기능이 저하되어서 일어나는 증상을 인식하지 못할 수가 있다는 말이군요.


몇년전에 필자가 경험한 황달은 담관 폐색에서 연유한 것이었습니다.

담관 폐색은 방치하면 암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노인이 체중 감량 증상이 있고 경증의 가려움증도 있고 복통은 없으며 복부에 종괴가 있는 경우라면 담도 폐색으로 암의 발생을 의심하게도 된답니다.


황달에 대한 대처

황달 증상이 보인다면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즉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서 혈액 검사 또는 때때로 기타 추가 검사가 있겠지만 진단은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황달에 대한 경고성 징후

상당히 심한 복통 및 압통.

졸음이나 초조 또는 혼동(어눌함)같은 정신 기능 저하.

혈변 또는 흑갈색의 타르형 대변.

구토 시 혈액.

열(오한).

작은 반점 또는 큰 얼룩점의 자주빛 발진.
이경우 피부내 출혈로 의심되고 멍이보임.


다른증상으로 구토 및 복통 또는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한답니다.

피부에서 작은 거미 형상의 혈관등이 관찰 되기도 한답니다.

남성의 유방 비대 고환 쪼그라듦이 있을수 있다고하네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빨리 진찰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꼭 주 증상 징후가 없다고 하드라도 황달이 관찰된다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필자가 경험한 황달때문에 일반인의 지식으로 공부하는 자세로 알아보는 황달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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