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날 아까시 꽃을 바라 보며

쨍한 날 아까시 꽃을 바라 보며



비 온 뒤 쨍한 날  아까시 꽃  늘어진 길을 걷습니다.

 

오늘 아침 쨍 한 날씨에 구름은 둥실, 하늘은 푸르고, 하얀 아카시 꽃  흐드러지게 핀 길을 걷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 멍, 아까시꽃을 바라보면 꽃멍, 정말 바라만 봐도 몰입되는 너무 좋은 초여름 날씨입니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봄처녀 사뿐 거리는 풀밭이 좋았는데 이제 쨍한 날씨에 아카시꽃 떨어진 길을 걸어가며 큰 나무 그늘로 들어서고 싶은 계절입니다.

 

정말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쉬지않고 달리는데 마음이 자꾸 뒤처진다는 느낌입니다.
언젠가 지나간 시절에는 시간이 너무 안 가서 답답해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느끼는 이 빠른 시간을 보면 그때

얼마나 어리석게 세상을 바라본 것인지 모릅니다.
그때 달리던 세월이나 지금 달리는 세월이나 똑같은 속도로 달리는 것은 분명 한데 말입니다.

 

 

아까시 꽃
아까시 꽃

 

하얀 아카시꽃 주렁주렁 달린 나무 밑을 걸어가면서 먼저 피고 떨어져 밟히는 꽃잎과 방금 막 피어나 싱그러운 향기를 풍기는 아카시꽃가지 늘어진 길을 걸어가면서 속절없는 세월의 흐름을 이제야 느낀 것은 아닌데도 새삼스럽게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입니다.

아까시 꽃
아까시 꽃

 

 

 

아까시나무 개요

 

아까시꽃: 아까시꽃은 5월~6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핍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차나 향수 제조에 사용됩니다.

 

원산지: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17세기에 장식용 목적으로 유럽으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현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아까시 꽃
아까시 꽃

 

 

나무 용도:
아름다운 꽃과 향긋한 향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단단하고 튼튼한 목재는 가구, 바닥재, 악기 등에 사용됩니다.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생하여 질소를 고정시켜 토양 비옥화에 도움을 줍니다.
꿀을 많이 생산하는 밀원식물로 양봉에 유리합니다.

 

 

 

아까시 꽃 낙화
아까시 꽃 낙화

 

꽃말:
영원한 우정, 순수, 진실
사랑의 속삭임, 새로운 시작

 

아까시 꽃
아까시 꽃

 

이용:
관상: 정원, 공원, 가로수로 심습니다.
목재: 가구, 바닥재, 악기 제작에 사용됩니다.
꿀: 양봉에 이용됩니다.
토양 개선: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고정시켜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의약: 껍질과 잎은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아까시 꽃
아까시 꽃

 

 

 

생물 분류
계: 식물계- 속씨식물군- 진정쌍떡잎식물군- 장미군- 콩목- 콩과- 콩아과- 아까시나무족- 아까시나무속- 아까시나무
학명: Robinia pseudoacacia

 

아까시 꽃
아까시 꽃
아까시 꽃
아까시 꽃

 

주의:
아까시나무는 침입 외래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씨앗과 껍질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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