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제철 음식 두릅과 엄나무 순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24. 4. 17. 07:40
일 년에 이맘때 딱 한번 먹을 수 있는 귀한 제철 음식 두릅
먹고 싶다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 년에 딱 한 번 봄철 이맘때 먹을 수 있는 두릅 어린순입니다.
몸에 좋은 물질이 봄과 함께 자라나는 두릅 새순에 듬뿍 들어있는 영양가 많은 제철 음식입니다.
옛날에는 산에서 자연생을 채취했지만 지금은 워낙 많이 재배하기 때문에 그리 귀한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도시에서는 여전히 귀한 제철 나물입니다.
시골에 사는 동생이 제철 음식이라고 정성껏 시골 장에서 구입해서 보내준 것입니다.
이 새순들은 성장 속도가 빨라서 재배하시는 분들도 바쁜 봄철에 잠깐 시간을 보내면 웃자라서 채취하지 못한다고 하는 나물입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으며 온라인에 자랑하고 싶어 져서 사진을 올립니다.
보내온 택배 상자 속은 생물이기 때문에 후끈거려서 빨리 열고 열을 식히기 위해서 마루에 널어놓은 것입니다.
때를 맞춰 아주 적기에 채취해서 색깔도 좋고 새순이 웃자라지도 않고 최고의 상품입니다.
열기를 좀 빼고 저녁에 약간 데쳐야 할 것입니다.
봄철 산에서 나는 보약 두릅입니다.
예로부터 제철 두릅은 봄철 약해지기 쉬운 기운을 보강해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알려 저 있는 보약 같은 음식입니다.
주로 봄철에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돌아오게 하며 겨우내 부족할 수도 있는 신선한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 대문에 활기를 되찾게 된다는 식재료입니다.
또 한방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열량이 적어서 혈당치는 오르지 않고 영양보충을 하는 음식이며 신장이 약한 사람이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두릅은 영양학적으로도 아미노산 조성이 좋은 우수한 식품이라고 합니다.
두릅나무에는 사포닌, 탄닌, 콜린 등과 정유 성분이 들어 있어서 향기가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릅의 어린 순을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는 것인데 약간 떫고 쓴맛이 싫다면 껍질을 까서 물에 담가 우려내면 좋아집니다.
두릅의 새순은 이렇게 좋은 음식이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린 순일 수록 독성은 없지만 두릅나무의 껍질에는 상당한 독성이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하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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