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바람의 힐링 여행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2025. 7. 26. 17:11

거제도 도장포 포구와 바람의 언덕, 바다와 바람이 전하는 힐링 여행

거제도의 매력은 수많은 섬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주는 여유로움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도장포 포구와 바람의 언덕 이야기 입니다.

고즈넉한 도장포 포구

거제 남부면에 위치한 도장포 포구는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이 너무나 평화로운 곳입니다.
과거에는 도자기를 보관하던 창고가 있었다고 해서 ‘도장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민들이 사용하는 어선과 함께, 외도·해금강으로 향하는 유람선 터미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포구에는 문어나 자물쇠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포구를 따라 걸으면, 소박한 어촌의 정취와 함께 관광지로서의 활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 유람선 타고 외도·해금강으로

도장포 포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유람선 관광일것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두 가지 코스로 나뉘고 있습니다.

외도보타니아 상륙 + 해금강·십자동굴 선상관광
해금강·십자동굴 선상관광(외도 미포함)

해금강은 기암괴석과 바다 동굴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하고, 십자동굴은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십자가 모양이 생기는 곳이라 꼭 한번 볼만합니다.

유람선은 나름 최신식으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람의 언덕, 거제의 힐링 명소

도장포 포구에서 언덕까지는 도보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며 올라갈 수 있는 완만한 길입니다.
언덕에 올라서면, 이름 그대로 바람이 가득 부는 넓은 잔디밭과 풍차가 바람을 안고 돌아 갑니다.

이곳은 예전엔 ‘띠밭늘’이라 불렸지만,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며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1,이브의 화원,
2,회전목마,
3,영화 종려나무 숲,
4,예능 1박 2일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무엇보다 풍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정말 압권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도해로 나가는 남도 바다의 정취를 언덕 아래로 그림처럼 바라 봅니다.

📸 바람의 언덕에서 포토 주인공

언덕 정상의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유럽의 어느 마을이하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풍차 너머로 이어지는 동백나무 숲 산책로와, 도장포마을 입구의 타일벽화 거리도 있습니다.
이 부근 마을을 잠깐 걸어보면 거제도와 이 마을의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여행 코스

이곳을 제대로 즐기려면 부산에서 좀 일찍 서두는게 좋습니다.

도장포 포구 산책

유람선 탑승 → 해금강 & 외도 관광

도장포마을 골목길 타일벽화 구경

바람의 언덕 올라가기

풍차 전망대에서 노을 감상

바람의 언덕은 해질녘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붉은 노을이 바다와 언덕을 물들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는 순간이 와요.

📝 여행 꿀팁

✔ 언덕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과도 산책하기 좋아요.
✔ 유람선은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성수기엔 매진될 수 있어요.
✔ 주변 맛집으로는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 소박한 식당들이 많아요. 특히 도장포마을에서 먹는 멍게비빔밥이 별미!

💙 한 줄 감상

거제도의 도장포 포구와 바람의 언덕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바다와 바람이 전하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유람선으로 즐기는 해금강의 웅장함과 언덕 위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바다와 맞닿은 풍차 풍경은 꼭 한번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 유람선 시간표 & 요금 안내 (도장포 출항 기준)

출항 시간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성수기나 주말에는 약간 연장 가능성 있음
출항 시간 예시: 오전 9:00, 11:00, 13:00, 15:00 등 (일정은 계절·요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티켓 발권은 출항 3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 필수

요금 안내

코스구분현장예매 요금온라인 예매 요금

1코스 (해금강+십자동굴 선상관광)	대인 (중고등학생 포함)	약 18,000원	약 15,000원
	소인 (24개월~초등)	약 14,000원	약 11,000원
2코스 (외도 상륙 + 해금강 선상관광)	평일 (비수기) 대인	약 21,000원	약 18,000원
	주말 또는 성수기 대인	약 22,000원	약 19,000원 (≈22,000−3,000원)
	소인	평일 15,000원, 주말 14,000원 (온라인 3천원 할인 적용)

외도 입장료 (2코스 이용 시 별도 결제 필요):

대인 11,000원 / 중고등 8,000원 / 소인 5,000원 (거제 시민 및 군경은 할인 또는 무료)

예약 팁

온라인 예매 시 약 3천 원 할인 적용되며, 성수기 매진 가능성 높으므로 미리 예매 권장

🍽️ 도장포 근처 추천 맛집 · 카페

✅ 맛집 추천 (도장포 인근)

싱싱게장 (게장정식 전문점): 신선한 돌게로 만든 양념·간장게장 정식이 인기. 15년 전통의 지역 명물입니다

청춘육개장: 진한 육수와 큼직한 고기가 특징인 육개장 전문.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항만식당 해물뚝배기: 푸짐한 해산물과 깊은 국물 맛으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뚝배기 가게

✅ 카페 추천 (오션뷰 중심)

글래씨스 (Glacies): 구조라 해변 앞에 위치한 통창 오션뷰 카페. 몽돌해변에 발 담그며 커피 타임 가능

외도 널서리 (Garden‑style café): 온실처럼 꾸며진 정원 카페. 바다 전망과 몽돌 레인보우 디저트가 인기 메뉴

마틴 커피 (Martin Coffee): 호텔 운영 카페답게 커피 품질 뛰어나고 경관 감상하기 좋음. 비교적 착한 가격도 장점

w181: 야외 정원과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거가대교 뷰까지 포함한 오션뷰가 매력적

심해 (Simhae Café): 3층 구성의 파노라마 오션뷰, 직접 구운 빵과 커피로 힐링하며 쉬기 좋은 공간

마소마레 (Masomare): 몽돌해변 바로 옆에 위치하며, 루프탑·야외 빈백이 있어 휴식과 감성이 좋은 카페

🚌 1. 부산 → 거제 도장포(바람의 언덕)

A. 하단역(부산 도시철도) → 연초행 2000번 시내직행버스

출발지: 부산 지하철 하단역 3번 출구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탑승

운행 시간: 첫차 06:00, 막차 22:30, 약 25분 간격으로 운행 (21시 이후는 30분 간격)

요금: 교통카드 4,200원 / 현금 약 4,500원 (시외버스터미널보다 저렴)

40회/day 운행, 오전 6:00부터 ~10:10까지 집중 배차

하선지: 거제소방서 정류소

이후 환승 안내 또는 고현터미널 이용 가능

🔄 2. 거제소방서 정류소 → 도장포 바람의 언덕

B. 거제 시내버스 환승 경로

거제소방서 정류소에서 하차

구조라행 버스(22번 또는 23번) 탑승 → 구조라 버스정류소 하차

학동행 버스 (61번, 63번, 64번, 또는 64‑1번)으로 환승 →
학동마을 또는 해금강 입구 정류소에서 하차

학동 또는 신선대/도장포 방향 버스 이용:

도장포 또는 바람의 언덕 방향 직행 시내버스는
오전 8:35, 10:35, 11:35, 오후 13:35, 15:35, 17:35, 19:35 (막차) 운행

이 루트를 따라 가시면 부산 하단역에서 오전 06:00 버스로 출발해, 11시 이전에 도장포에 도착할 수 있는 여정이 가능.

✨ 전체 요약 (표 형태)

구간이동 수단주요 정보

부산 하단역 → 거제소방서	2000번 시내직행버스	첫차 06:00, 막차 22:30, 요금 약 4,200₩
거제소방서 → 구조라	22번 또는 23번 버스	구조라 정류소까지 환승
구조라 → 학동	61/63/64/64‑1 번 버스	학동마을 정류소 도착
학동 → 도장포 바람의 언덕	직행 시내버스	하루 7회 운행 (08:35~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