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따 먹는 새 직박구리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 2017. 4. 3. 12:29
벚꽃이 한창인 요새 벚꽃나무 위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새소리를 가끔 듣게 됩니다.
직박구리는 시끄럽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름처럼 씨끄럽게 떠드는 새인 것은 확실합니다.
벚꽃 구경하다 보면 참새보다 좀 더 큰 덩치를 가진 갈색의 새가 꽃잎을 따 먹는 것인지 쪼아 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꽃잎을 입에 물고있는것도 보게 되는데 꽃잎을 따 먹는 것인지 꽃 속에 꿀을 빨아먹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 새가 꽃송이들을 바쁘게 쪼아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직박구리가 꽃잎을 먹이로 한다면 요새 갑자기 먹을 게 너무 많아서 야단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벚꽃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다가 발견한 꽃 따먹는 직박구리 사진입니다.
멀어서 플래시를 터뜨릴 수도 없고 위치가 역광으로 실루엣만 보이는 위치라서 화질이 좋지 않지만, 동영상과 함께 몇 장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꽃 따먹는 직박구리 사진과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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