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24. 3. 10. 18:58
봄을 알리는 꽃 삼총사 영춘화 매화 복수초 봄의 전령(梅花 ) 매화, 봄을 영접하는 영춘화(迎春花), 눈 속에 피는 연꽃 설연화(雪蓮花)가 한꺼번에 피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화명수목원을 산책하며 담은 봄꽃 삼총사입니다. 눈속에서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노란 봄꽃 복수초 꽃이 땅에서 올라와 피었고, 울타리에 핀 개나리 꽃처럼 노란 영춘화도 피었으며 매화꽃이 비탈에 만발했습니다. 산책길 지나면서 풍기는 매향은 정말 좋습니다. 향기는 청매가 훨씬 강하네요. 멀리서부터 은은하게 느껴지던 매향이 가가이 갈수록 진해저서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일찍 핀 봄꽃을 시샘하듯 꽃샘 추위가 몇 번은 지나갈 것이지만 점점 다가오는 봄기운에 곧 밀려 나갈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지친 사람..
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24. 2. 18. 14:01
금정산 설연화(雪蓮花) 복수초(福壽草)가 피었습니다. 설날에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원일초(元日草)인 이 예쁜 꽃은 눈 덮인 깊은 산속에서 눈을 뚫고 나와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설연화(雪蓮花)이기도 합니다.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해서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는 이 예쁜 꽃을 조금 전에 금정산에서 담아와서 기해년 첫 설연화(雪蓮花)를 올립니다. 매화는 여기저기 만개했으며 아직은 춥지만 그래도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습니다.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하는데 왜 깊은 산속에서 피는 야생화인지 모르겠습니다. 물 빠짐이 좋은 양지바른 사질양토에 낙엽 속에서 꽃봉오리를 밀고 올라옵니다.올해는 눈이 귀해서 설연화가 눈을 뚫고 ..
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23. 2. 19. 17:40
오늘 날씨가 완전히 봄입니다. 포근한 바람이 솔솔불어오는 수목원의 오후 한바퀴 운동 한 후 서편으로 가다가 봄꽃3종을 만납니다. 두 종류는 이른봄에 만나는 유명한 꽃이기 때문에 알지만 한 종류는 잘 모르겠고.. 아니 4종이지요. #늘어진 매실나무에 쳐진 매화가 한창인데 매화 포함 4종류의 봄꽃을 만나면서 기분도 봄날처럼 좋아집니다. 담아온 사진에서 먼저 쳐진매화를 올립니다. 처진매실나무 두번째는 복수초입니다. #복수초가 활짝 피었네요. 완전히 피기전에 참 예쁜 꽃인데 완전히 핀 꽃도 예쁩니다. 이제 봄곷의 서막이 열리는 것입니다. 노란 예쁜 봄꽃 복수초,설연화,측금잔화 아래는 영춘화입니다. 개나리꽃보다 조금 먼저 봄을 맞이한다는 영춘화입니다. 나무가 부실해서 몇송이 달리지 안했습니다. 봄의 전령 #영춘화..
카테고리 없음 OBD 2021. 2. 17. 12:11
복수초 보러 갔습니다. 항상 설 지나고 이맘 때 금정산 자락 화명수목원에 복수초를 보러 갑니다. 아침 일찍 볼 일 본후 봄 추위가 장난이 아닌데도 복수초 영접하러 갔는데 이 강추위속에서 몇송이 피어있네요. 너무 일찍 핀 것은 아닌데 꽃잎이 순탄하게 핀 것은 아닙니다. 꽃 매무새가 좀 허트러지고 찌그러 진것이 혹독한 추위 때문에 힘드나 봅니다. 오늘 오후부터 또 강추위가 온다는데 닐찍 핀 이 꽃이 참 대견 하기도 하지만 안스럽게 보입니다. 아주 예쁜 자태는 아니지만 일찍 핀 복수초 몇장 담아 왔습니다. 사실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이랍니다. 워낙 많이 불려지고 있어서 익숙하지만 한국식으로 불린다면 수복강녕을 뜻하는 ‘수복초’라는것이 맞을 것입니다. 꽃 모양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해서 측금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