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4. 17. 07:40
일 년에 이맘때 딱 한번 먹을 수 있는 귀한 제철 음식 두릅 먹고 싶다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 년에 딱 한 번 봄철 이맘때 먹을 수 있는 두릅 어린순입니다. 몸에 좋은 물질이 봄과 함께 자라나는 두릅 새순에 듬뿍 들어있는 영양가 많은 제철 음식입니다. 옛날에는 산에서 자연생을 채취했지만 지금은 워낙 많이 재배하기 때문에 그리 귀한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도시에서는 여전히 귀한 제철 나물입니다. 시골에 사는 동생이 제철 음식이라고 정성껏 시골 장에서 구입해서 보내준 것입니다. 이 새순들은 성장 속도가 빨라서 재배하시는 분들도 바쁜 봄철에 잠깐 시간을 보내면 웃자라서 채취하지 못한다고 하는 나물입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으며 온라인에 자랑하고 싶어 져서 사진을 올립니다. 보내온 택배 상자..
카테고리 없음 OBD 2019. 2. 27. 13:53
망월산 한 바퀴 돌면서 느낀 봄기운 일기 자주 다니는 오후 운동코스를 한 바퀴 돌면서 이젠 완연한 봄기운을 느낀다. 총 렬사 매화는 이미 지고 있는 중이고 망월산 넘어 인생문 가는 길에 매화가 한창이다. 매화는 언제봐도 또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은 꽃이다. 봄꽃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먼저 나오는 프리미엄도 있겠지만 실제로 자세히 보면 꽃의 생김새가 이뽑기기도 하다. 꽃수술도 길고 예쁘고 꽃잎도 순수해보이며 너무 크지도 않고 오므라든 것이 잘 생긴 꽃임엔 틀림없고 또 지저분하거나 천하게 생긴 꽃은 분명 아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도 운치를 느끼며 사군자로 칭송한 꽃이 아니겠는가..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한바퀴씩 돌겠다는 새해 다짐은 벌써 시들 해 져서 며칠 만에 한 바퀴 도는지 모른다. 이번 토..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3. 18. 10:54
봄나무에 새순이 돋고 봄주머니가 예쁩니다. 시민공원 봄나무에 연녹색 봄기운이 돌고 예쁜 봄주머니가 탐스럽게 보입니다. 대지는 파랗고 공기도 싱그런 시민공원 키즈하우스에 봄주머니가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어느새 봄이 공원 곳곳에 자리잡고 사람들도 활기찬 모습입니다. 한낮이 아직은 멀었는데 풀밭저쪽에 아지랭이 같이 흐릿한 느낌도 듭니다. 파란 유채밭엔 잃은 유채꽃이 드문드문 피었고 쉼터정자에는 때이른 낮잠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의 오전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면서 한바퀴돌아 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