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0. 1. 1. 14:45
대망의 2020 경자년 벽두 일출을 봅니다. 항상 새해 벽두 첫날에 해맞이를 해 왔습니다.특별하게 여행을 한다거나 해맞이 명소를 찾아서 멀리 가지는 않으며 일출 시간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 할 수 있는 장소에서 한해를 맞이하는 경건한 시간을 가집니다. 어제도 떠 오르고 내일도 떠 오를 태양이지만 오늘 아침에 떠 오르는 태양은 적어도 나에게는 영원히 다시 볼 수없는 가장 뜻깊은 태양입니다. 그래서 매년 찬바람 무릅쓰고 일출을 보러 가는것입니다.내 가족, 아이들, 또 마음 속에 품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말 하지는 못해도 이 순간 웅장하게 떠 오르는 태양의 에너지가 함께하여 한해가 그져 평안하게 되기를 빕니다. 마음이 정신을 지배하고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나의 소신은 변함 없습니다. 바른 마음속에서 바른 정..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17. 1. 4. 19:39
새해 첫날이 되면 새벽에 광안대교를 걸으며 해돋이를 한다.광안대교에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시민에게 개방하기 시작하고부터 매년 다니고 있다. 우리 부부가 새해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방문하는 곳이 이곳 광안대교 상판이 된 것이다. 벡스코 앞에서 출발해서 광안대교 상판 어느 지점에서 해 맏이를 마친 후에는 광안대교를 종주하고 힘들다는 느낌 없이 구 수산대학교 앞을 지나서도 전철 타는 데까지 걸어가곤 했다.어떤 해에는 건강을 잃어서 일출을 보는 동안 서 있기도 힘들었을 때도 있었다. 올해는 잘 걷던 집사람이 먼저 그만 걷자고 한다. 그래서 출발지로 되돌아와서 벡스코 앞에서 새로 생긴 동해선 전동차를 타고 돌아왔다. 오늘 여기를 걷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씩씩하게 걷는 사람들뿐이다. 광안대교가 생긴 이후 줄곧 우리와..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1. 1. 11:34
2016년 병신-丙申년 해돋이를 하면서매년 멀리 가서 허던 해돋이를 올해는 가가운 뒷산 고분군에 올라가서 새해의 첫 일출을 바닷가에서 보는것보다 약간 늦게 보았다. 마안산- 대포산과 고분군 부근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내 가족이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기원했습니다.도시의 작은산 사이로 떠 오르는 새해 첫 태양이 여느때 뜨는 태양보다더 맑게 솟아오르는것을 음미 했습니다. 내 가족의 건강을 빌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잠시 기도했습니다. 365일 언제나 뜨는 태양이지만 2016년 1월1일 오늘아침에 떠 오르는 태양은 유난히 눈부시고 아름답고 신선합니다.여기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 올 한햇동안 건강하시길바라며 삿된 시험에 드는일 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연관글 목록 마안산 북문 야경과 고분군의 밤풍경동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