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의 건강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水)
- 건강정보/건강식품-먹거리
- 2019. 2. 14. 07:11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초봄에 나오는 자연 건강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을 알아 봅니다.
운문령을 넘어가면 이쪽 저쪽 입구 마을에서는 물통에 넣은 고로쇠물을 길가에 내어 놓고 팔고있습니다.
1월부터 고로쇠는 채취하지만 보통 2월이면 고로쇠가 나오고 판매 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작년 수액도 있다고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초봄은 단풍나무과의 고로쇠 나무에서 나오는 신비한 약수인 고로쇠 수액을 먹는 계절입니다.
산행을 하고 내려오면서 작은 한병을 쭉 마시면 정말 쉬원하고 개운합니다.
고로쇠 수액이나 노각나무 수액이나 별 다를것은 없을것이며 사실 모든 단풍나무는 초봄에 수액이 많이 나옵니다.
수액의 성분으로 볼 때 고로쇠 수액과 노각나무 수액과 일반 단풍나무 수액과의 차이는 정확히 언급한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특히 노각나무 수액은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나무인데 잎이 5각형이나 별모양이아니며 둥근잎이지만 산에서 뼈를 다친사람이 노각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고 금방 낳았다고 할 정도로 효능에 대한 이야기는 회자되고있는데 나무껍질에 얼룩무늬가 있어 비단나무 또는 금수목(錦繡木)이라고도 합니다.
쌓인 눈 속에서 고로쇠나무는 이미 수액을 펌프질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계절은 아직 영하의 추위이지만 고로쇠 나무들은 이미 땅속으로부터 생명의 메커니즘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파란 잎을 피우기위해서 땅속으로 부터 영양분이 담긴 수액을 빨아 올리고있는것입니다.
매년 먹어 왔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까 먹긴합니다.
사실 물을 이렇게 많이 먹기는 힘들지만 수액은 많은 량인데도 불구하고 집사람과 둘이 앉아서 먹어 치웠는데 비교적 잘 넘어갑니다.
옛날에는 많이 마시기 위해서 소금을 먹고 밤새 마셨다고하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지만 봄에 한번 몸을 흠뻑 적신다는 마음으로 물 한번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부르다거나 메스껍진 않았네요.
화장실엔 좀 자주 가야 했습니다만..
고로쇠 수액은 전국적으로 수림이 깊은 산중에는 다 생산 되지만 매년 가까운 운문령 부근에서 산에 갔다오면서 고로쇠 수액을 몇병씩 구입해 오곤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수액 연구팀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과 생체면역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의 면역력 향상, 환자들의 자연 치유력을 도와주는 알칼리성 천연 음료수”라고 말했습니다.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는 낙엽이 지는 큰 활엽교목으로서, 높이는 20m에 이릅니다.
잎은 여느 단풍나무 잎과 흡사 하지만 갈라진 깊이가 얕아서 오리발처럼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본디 고로쇠라는 말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화와 관절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대 미네랄로 불리는 칼슘(Ca)과 칼륨(K), 마그네슘(Mg), 나트륨(Na)이 수액 가운데 무기성분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는것을 보면 그냥 영양학적으로도 좋긴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먹어보면 달작지근 한데 이는 설탕처럼 단맛을 내는 자당(Sucrose) 성분이 1L에 16.4g가량 포함돼 있기 때문이랍니다.
먹어보면 약간 단맛이 나서 먹기도 좋습니다.
그래서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숙취해소나 스포츠 이온음료를 대체하는 생체수(Bio-water)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본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녹은 이 목수(木水)는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몸속의 각종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위장병과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는지는 모릅니다.
눈이 오는 한겨울 1월부터 시작해서 4월까지 전국 유명 수림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건강 기능성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정확한 효과를 입증하기는 곤란하겠지만 좋다고 합니다.
복용한다면 가급적 기온이 따뜻해 지기 전에 일찍 나오는 수액이 기능성 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고로쇠 나무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은 설화로 전해 내려오고있는데 그중에서 도선 이야기를 알아보면,
통일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백운산(경남 하동에 인접한 전남 광양)에서 오랫동안 앉아서 수신하며 지내다가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아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는데 가지가 찢어지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찧고 쓰러져 버렸답니다.
그때 찢어진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목을 축이기 시작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이 물을 먹은 후 무릎이 펴지고 몸이 좋아져 도선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水)라고 명명하였다는 것입니다.
문헌으로 알려진 한방적인 효능:
거풍제습(祛風除濕), 활혈거어(活血祛瘀).
주치:
풍습골통(風濕骨痛), 골절(骨折), 질타손상(跌打損傷).
[참고문헌: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713면.]
시니어리포터 글 2013.02.24 07:28 본인 글입니다.
-- 초봄에 나오는 자연 건강 수액 고로쇠 물 --
흔히 볼 수있는 단풍나무잎입니다.
단풍나무
아래는 노각나무이며 나무껍질에 얼룩무늬가 있어 비단나무 또는 금수목(錦繡木)이라고도 합니다.
노각나무
노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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