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좋은 사월의 꽃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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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4. 3. 20:52
좋은 향기 따라가 담은 라일락
사월의 향기 하면 라일락 꽃입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꽃 장미 향이 좋다고는 하지만 장미보다 덜 강하고 멀리 퍼지는 라일락 향기를 사람들은 동서를 불문하고 좋아합니다.
4월뿐만 아니라 봄꽃 향기 중에서 라일락만 한 것이 드물 것입니다.
사월 정원에서 봄바람 타고 싱그럽게 퍼지는 라일락 향기는 신선 하면서도 꿈결 같은 느낌을 줍니다.
사실 우리말 수수꽃다리나 라일락이나 거기서 거기인데 왠지 라일락 하면 고급 향이 나오는 것처럼 말하는데 수수꽃다리 향이나 라일락 향이나 구분이 안 되지요.
헷갈려서 수목원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라일락이나 수수꽃다리나 분간 안되었으며 향기도 똑같았습니다.
수수꽃 다리 중에서는 꽃이 조금 작은 종류도 있었는데 라일락과 똑같은 수수꽃다리도 있고요.
화명 수목원에서 수수꽃다리 담아 올린 사진 링크입니다.
아래는 같은 화명 수목원에서 라일락이라고 표지펀 붙은 사진입니다.
라일락은 lilac으로 표시하며
꿀풀목-물푸레나무과-낙엽 활엽 소교목.
전문가가 아니면 일반인으로서는 생김새로 봐서 구분이 안되는데 학술적으로는
수수꽃다리 속이긴 하지만 다른 종 식물이기 때문에 라일락이라고 한답니다.
라일락은 유럽 남동부의 발칸반도가 원산지입니다.
온대지방의 아시아에 걸쳐서 널리 분포하는 식물입니다.
라일락의 색깔도 다양한데 흰색, 연보라색, 붉은 보라색 등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보는 라일락은 대부분 연 보라색 계통입니다.
이 꽃이 예뻐서 보다는 꽃에서 나는 향기가 워낙 좋아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관상수가 된 것입니다.
집 안에 한그루 심어 놓으면 사월 꽃필 때 집안에 은은한 향기가 가득 해 지지요.
꽃도 주로 홀꽅을 보지만 겹꽃이 피는 라일락도 있습니다.
생물 분류
식물계-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국화군-꿀풀목-물푸레나무과-수수꽃다리 속-라일락
학명:Syringia vulg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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