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겨울 주산지(注山池).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 2018. 12. 3. 14:58
주산지(注山池) 겨울 여행.
주왕산 등산을 하기위해 아침 일찍 청송 대전사로 가면서 주산지(注山池)부터 들렸습니다.
주산지(注山池)를 가 보고 싶었지만 부산에서의 교통 상황 때문에 이제사 탐방합니다.
주산지 주차장에서 약 1km의 왕버들길을 걸어서 가는 도중의 오솔길도 풍치가 좋습니다.
완만한 흙길이 숲속으로 꼬불꼬불 나있고 주변의 수림과 암벽이 멋지게 이어지는 계곡길입니다.
그리 힘들지 않는 계곡길을 걷다보면 산골짜기에 작은 호수가 나타납니다.
산을 바라 볼 때 계곡의 중간 좀 아래쯤의 위치에서 고요한 호수입니다.
주산지풍경
말고 고요한 호수에 나뭇잎하나 없는 겨울 나목들이 거울같은 물속으로 반영된 그림같은 풍광이 멋집니다.
한국적인 풍광이 한푹의 한국화를 보는듯 합니다.
과연 김기덕 감독이 작품의 이름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다 포함 시켜서 정한 마음을 이해할 수가있습니다.
카메라로 몇장 앵글을 맞춰 보면서 멋진 수목들이 잎이 돋아날때 물에 비치는 풍광도 상상이 되고 한 여름 왕버들 잎이 물에 비친 풍광도 상상이 되며 가을 단풍이 예쁠때의 풍광도 상상해 보면서 지금 한 겨울 앙상하게 횡한 버드나무가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겨울 풍광 또한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언제든지 또다른 멋을 감상 할수가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또 오고싶은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유명한 왕버들의 나목이 겨울 주산지에 비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겨울 주산지에서 담은 사진몇장 올립니다.
주산지 왕버들길
주산지 왕버들
주산지 겨울 풍경
반영사진
주산지의 왕버들
주산지풍광
주산지풍광
이 아름다운 청송 주산지의 주소는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산41-1 의 저수지이며 주소지 9필지입니다.
주산천 지류의 발원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주산지(注山池)는 2013년 3월 2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산지(注山池)는 조선 숙종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원년 10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주산지 입구 바위의 기록에는 영조 47년 1771년 월성이씨 이진표(李震杓)공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 공의 공덕비가 있습니다.
주산지공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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